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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제주 한달살이 가는 길에 달린 보성녹차마라톤 풀마 본문
보성 녹차마라톤 완주후 대한다원 녹차밭 배경으로 기념사진
후회는 지금의 나의 모습이나,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지 못할 때 생긴다.
그리고 과거에 연연하며 후회를 한다.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혹은 '그때 그런 선택을 했다면' 하고 지난 날의 선택을 후회하고 지금 모습에 초라해 지기도 한다.
지난날을 후회하기 보다 현재에 그리고 내일의 행복보다는 오늘이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직장생활 할때 꿈꾸어 오던 것중 하나인 제주 한달살이를 가기로 했다. 완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보성. 보성녹차마라톤 대회를 달리고 제주행 배에 오르기로 했다.
서울에서 멀어 그간 참가해 보지 못한 대회라 기분이 새롭다. 4월의 마지막주라 청명하고 햇살이 강한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 왔다.
9시 출발때는 달리기 좋은 날씨지만 금새 기온이 올라 덥다는 느낌이다. 출발전 예전에 "백두대간"달리기를 함께 했던 구례에 살고 있는 조태용님을 여기서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다. 예전에 주로에 함께했던 많을 달림이들이 보이지 않는게 아쉬움이다.
반환점을 돌아 올때 정오를 넘기면 더위에 오르막에 2중고로 힘들것 같아 km당 5분주를 달리니 딱 좋다. 쥐마클에서 오신분과 함께 하다가 5km를 넘기면서 먼저 보내고 나홀로 주를 하니 편하다.
보성녹차마라톤 코스는 편백나무 가로수를 달리는 코스로 그늘이 있어 직사광선을 피해 달릴 수 있어 좋다. 지방도로는 평지보다 오름과 내림이 있어 좋은 기록은 기대하기 어렵고 쾌적한 시골길을 자연과 함께하며 달릴 수 있는게 좋다.
20km로 가면서 빛고을마라톤 클럽에서 온 여자분이 추월을 하려고 하여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은 쓸만하네 질수는 없지란 승부욕이 발동을 한다. 그때부터 속도를 높여 달리니 한분두분 추월이 된다.
하프반환점으로 가면서 등수를 매겨보니 42등쯤 된다. 30등까지 시상이 있기에 30등을 목표로 동기를 부여하며 달리니 힘듬도 다 잊고 앞으로 나간다. 그때 강진에 계신 김성균님이 자전거를 타고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며 응원을 해준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앞서 가던 주자들도 하나,둘 지쳐가는 틈을 노려 추월을 하니 힘이 솟는다. 반환점까지 1위로 가전 여자선두도 오버페이스로 퍼져 걷듯 달린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5월부터는 체력소모가 심하니 자기에 맞는 페이스 배분이 중요한것 같다.
한번 걷거나 퍼져 버리면 회복이 힘든다. 10명 이상을 추월하고 보니 이제는 30등은 가능할듯 하다. 40km를 통과하며서 오르막에 힘을 썻더니 바로 내리막에 달릴려고 하니 그놈의 쥐가 찾아 오려한다. 이럴때는 살살 달래면서 달려야지. 조금 속도를 낮추고 보폭을 좁게 하여 걷듯이 달리니 이내 풀린다. 마지막은 그래도 멋진폼으로 3:37:26으로 골인하니 27등 시상자라고 목걸이를 걸어 준다.
메타세콰이아길이 인상적인 보성녹차마라톤. 4월의 마지막주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완도항을 출발 제주로 간다. 제주 한달살이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것은 늘 행복한 삶을 사는건 아닐까.
그리고 과거에 연연하며 후회를 한다. '그때 그걸 알았더라면' 혹은 '그때 그런 선택을 했다면' 하고 지난 날의 선택을 후회하고 지금 모습에 초라해 지기도 한다.
지난날을 후회하기 보다 현재에 그리고 내일의 행복보다는 오늘이 행복해야 한다. 그래서 직장생활 할때 꿈꾸어 오던 것중 하나인 제주 한달살이를 가기로 했다. 완도로 가는 길목에 있는 보성. 보성녹차마라톤 대회를 달리고 제주행 배에 오르기로 했다.
서울에서 멀어 그간 참가해 보지 못한 대회라 기분이 새롭다. 4월의 마지막주라 청명하고 햇살이 강한 여름을 연상하게 하는 이른 더위가 찾아 왔다.
9시 출발때는 달리기 좋은 날씨지만 금새 기온이 올라 덥다는 느낌이다. 출발전 예전에 "백두대간"달리기를 함께 했던 구례에 살고 있는 조태용님을 여기서 만나니 반가움이 두배다. 예전에 주로에 함께했던 많을 달림이들이 보이지 않는게 아쉬움이다.
반환점을 돌아 올때 정오를 넘기면 더위에 오르막에 2중고로 힘들것 같아 km당 5분주를 달리니 딱 좋다. 쥐마클에서 오신분과 함께 하다가 5km를 넘기면서 먼저 보내고 나홀로 주를 하니 편하다.
보성녹차마라톤 코스는 편백나무 가로수를 달리는 코스로 그늘이 있어 직사광선을 피해 달릴 수 있어 좋다. 지방도로는 평지보다 오름과 내림이 있어 좋은 기록은 기대하기 어렵고 쾌적한 시골길을 자연과 함께하며 달릴 수 있는게 좋다.
20km로 가면서 빛고을마라톤 클럽에서 온 여자분이 추월을 하려고 하여 그래도 썩어도 준치라고 아직은 쓸만하네 질수는 없지란 승부욕이 발동을 한다. 그때부터 속도를 높여 달리니 한분두분 추월이 된다.
하프반환점으로 가면서 등수를 매겨보니 42등쯤 된다. 30등까지 시상이 있기에 30등을 목표로 동기를 부여하며 달리니 힘듬도 다 잊고 앞으로 나간다. 그때 강진에 계신 김성균님이 자전거를 타고 오셔서 사진을 찍어 주며 응원을 해준다.
점점 더워지는 날씨에 앞서 가던 주자들도 하나,둘 지쳐가는 틈을 노려 추월을 하니 힘이 솟는다. 반환점까지 1위로 가전 여자선두도 오버페이스로 퍼져 걷듯 달린다. 날이 점점 더워지는 5월부터는 체력소모가 심하니 자기에 맞는 페이스 배분이 중요한것 같다.
한번 걷거나 퍼져 버리면 회복이 힘든다. 10명 이상을 추월하고 보니 이제는 30등은 가능할듯 하다. 40km를 통과하며서 오르막에 힘을 썻더니 바로 내리막에 달릴려고 하니 그놈의 쥐가 찾아 오려한다. 이럴때는 살살 달래면서 달려야지. 조금 속도를 낮추고 보폭을 좁게 하여 걷듯이 달리니 이내 풀린다. 마지막은 그래도 멋진폼으로 3:37:26으로 골인하니 27등 시상자라고 목걸이를 걸어 준다.
메타세콰이아길이 인상적인 보성녹차마라톤. 4월의 마지막주를 아름답게 장식하고 완도항을 출발 제주로 간다. 제주 한달살이는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미래를 두려워 하지 않으며 지금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것은 늘 행복한 삶을 사는건 아닐까.
제 13회 보성 녹차마라톤 대회
메타세콰이아 길을 달리는 보성녹차 마라톤대회
결승선을 앞두고 마지막 역주
보성 녹차마라톤 105리길 완주
보성녹차마라톤 본부석 풍경
전국에서 온 달림이들이 참가한 보성 녹차마라톤 대회
천연잔디가 깔려 있는 보성 공설운동장
완주후 만난 대구마라톤 클럽 회원들과 기념사진
페친인 대구에서 오신 최경식님
보성 가는 길의 강천산 폭포
강천산에서 망중한
보성공설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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