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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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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스위스

호반의 도시 스위스 취리히

산달림 2019. 10. 31. 14:37

 

취리히 중앙역으로 대분분 기차를 이용하여 취리히로 들러 온다.

 

취리히호 오는 길은 눈덮인 알프스의 웅장한 자태와 맑고 푸른 호수들, 한가로히 풀을 뜯는 가축들, 초원을 수놓는 이름모를 들꽃들. 기차안에서 바라본 스위스 풍경이다. 이걸 보고 있노라면 문득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의 선물은 자연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취리히 중앙역은 교통의 요충지 역할을 하는 곳으로 유럽의 도시나 스위스내 어느 도시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중앙역앞 반 호프 거리에 있는 '가난한 사람에게 교육을'이라고 외친 페스탈로지 동상앞 작은 공원은 이곳 시민의 쉼터역을 하는 곳이다.

 

 

천조각 하나 깔거나 아니면 그냥 풀밭에 엉덩이를 깔고 간식을 먹으며 쉬는 쉼터다.  더운 여름날이지만 그늘은 시원해 쉬기 좋은 곳이었다.

 

 

몇가족이 아예 소퐁을 온듯 맛난 음식을 펼쳐 놓고 먹고 있었다.

 

 

 

스위스의 교육자이며 사회비평가이다. 피히테에게 영향을 준 바 있다. 루소의 교육론에 경도()되어 '왕좌에 있으나 초가()에 있으나 모두 같은 인간'이라는 신념으로 농민 대중의 교육에 진력하였다. 교육의 목적을 '머리와 마음과 손'의 조화로운 발달에 두고 노동을 통한 교육과 실물()과 직관의 교육을 스스로 실천하였다. 그의 교육론은 많은 국가에서 받아들여져졌으며 루소와 함께 신교육의 원천이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페스탈로치 [Pestalozzi, Johann Heinrich]

 

 

 

우리도 중앙역 건너편에 있는 쿱(Coop)에서 김밥과 과일 그리고 맥주를 사서 이곳에서 점심으로 먹었다. 아내의 배낭과 내 배낭이 제법 배낭여행자 냄시가 난다.

 

 

반호프 거리를 운행하는 전차

취리히는 내연기관에서 발생하는 연소가스를 줄이기 위해 대중교통은 전차를 많이 운행한다.

 

 

 

취리히 호수의 유람선, 마치 바다 같이 큰 호수에 유람선이 떠 다닌다. 스위스는 내륙의 나라지만 거대한 호수가 많아 마치 바닷가 나라같이 느껴질 때가 있다.

 

 

 

유럽에는 기념물이나 벽에 낙서를 하는 못된 버릇이 있다. 이런건 우리나라 좋은 나라다.

 

 

각 코스별로 운행되는 유람선들, 호수로 스며드는 리마트강의 강물은 빙하가 녹고 눈이 녹은 물이라 무척 차갑고 깨끗하며 물걱정이 없는 나라다.

 

 

 

건너편 구시가지 건물들, 이곳에는 푸라우 성당, 성 피터교회, 대성당이 있는 유서깊은 옛시가지다.

 

 

 

취리히의 전차는 노선별로 색상이 각각 다르다. 바닥에는 레일이 설치되어 있고 그 위를 차동차가 다닌다.

 

 

 

취리히 호수를 배경으로 추억을 만들어 가는 여행자들

 

 

 

유람선 투어는 취리히의 대표적인 관광코스로 리미트 강을 따라가는 코스와 취리히 호수투어가 있다. 더운 여름에 더위를 식히기에는 좋은 여행이다.

 

 

바닥까지 훤히 다 보이는 취리히 호수의 맑은 물

 

 

 

취리히 중앙역 방면으로 가는 5번 전차, 전차가 오는 시간을 전광판에서 확인을 할수 있어 편리하다.

 

 

취리히 호수앞 공원에서 열린 벼룩시장, 주로 중고품을 내다 파는 시장으로 상인이 아닌 일반인이 많이 참여를 하고 있었다.

 

 

취리히 전차 내부 모습으로 꽤나 쾌적하다.

 

 

다시 돌아 온 취리히 중앙역 지하 통로로 들어가 기차를 탈수 있다.

 

 

 

출발 플렛홈이 지하에 있다. 취리히 중앙역은 그만큼 출발하는 기차가 많은 곳이다.

 

 

 

기차를 타기위해 기다리는 꼬마여행자들

엄마와 여행을 떠나는 꼬마 여행자들의 손에 쥔 지팡이가 걸음을 많이 걷는 여행이 될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