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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외씨버선길 6-1 영양 연결길 본문

국내 걷기여행/외씨버선길

외씨버선길 6-1 영양 연결길

산달림 2021. 4. 27. 10:34

영양 연결길은 반변천을 따라 걷는다. 물이 어찌나 맑은지 쉬어 가라고 발길을 잡는다. 반변천 내를 건너야 하는 데 내린 비로 물이 많이 불어 징검다리가 물에 잠겨있다. 양발을 벗고 건너기도 번거로워 신발을 믿고 물을 딛고 건넜다. 스틱으로 균형을 잡고 건너니 다행히 안으로 물이 새지는 않았다.  길옆으로 진달래가 곱게 폈다. 봄이 오는 아기자기한 반변천은 지루하지 않게 걸었다. 

 

영양 자생화 공원 포토존(좌), 반변천길(우)
6-1 영양연결길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핀 6-1 영양연결길
촘촘히 달려 있는 외씨버선길 표시가 있어 길을 잃을 염려는 없다.

 

물이 맑디 맑은 반변천

 

가끔 산에서 내려 오는 작은 물을 폭포를 만든다.

 

 

문암리 가는길의 수중보(좌) 푸르름이 더하는 보리밭(우)

길섶에는 야생 달래가 지천이다. 벌매교에서 잠시 차길을 걷는다. 태양열발전소가 눈이 뜨인다. 문암리 홈거리에서 다시 임도길로 접어든다.

 

물이 맑은 문암리 앞 반변전
소나무숲이 울창한 임도길
치톤피드 솔향을 맡으며 걷는 소나무 숲길(좌), 영양연결 -5길 인증지점

 문암리 마을을 통과하여 뒷산으로 오른다. 연결길은 임도길을 걷는 길이 길다.  가파른 길을 올라 능선에서 내리막길이다.  임도를 다시 만나는 길에 연결길-5 지점이다. 그곳이 인증사진 촬영장소다.  임도길은 산허리를 감싸도 걷는다. 그 길에서 반대편으로 걷는 여성 두 분을 만났다. 길에서 만난 첫 번째 외씨버선 길손이다. 여자의 몸으로 도전하는 마음에 박수를 보냈다.

 

임도길에서  산으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한 영양연결-5길 인증지점
1,219m의 일월산 정상

 

 

낙우송 숲길

 

 

임도길이 끝나면서 만나는 피밭골 저수지
하우스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산마늘(명이나물)

 

 

오리리 마을회관

 

 

오리리 성황당 당상나무

 

 

일월도계 임도 영양연결-3 인증지점(좌) 일제시대 송진 공출로 소나무 송진을 뽑던 흔적(우)

 

 

산골마을의 봄풍경

 

임도길 입구

 

 

도계리 마을의 황토로 만든 고추건조실
고갯마루에 자리한 6-1 영양연결길

 

임도길이 끝나고 오리리 마을과 도계리 마을을 지난다. 밭 하나의 크기가 엄청 크다. 모두 기계농을 하고 있다. 농촌 인구의 감소는 이곳도 피해 가지 못한다. 산길과 밭길을 지나 이곡교가 종점이다.

 

이곡교 6--1 영양연결길의 종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