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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5월 곰배령엔 야생화 대신 눈과 만남 본문
곰배령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여 벌떡 누워 있는 모습으로 하여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예전에는 할머니들도 콩자루를 머리에 이고 장을 보려 넘던 고개란다.
한반도의 대표적인 원시림을 간직한 5만여 평의 평원은 계절별로 다양한 야생화를 만날 수 있는 곳으로 국내 20% 야생화가 자생하고 있다. 농촌 살아보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게 주변의 여행지를 찾아다니는 것이다. 홍천과 주변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 많다.
봄철이면 천상화원 곰배령은 꼭 찾아야 하는 여행지중 하나다.5월은 야생화 피기 시작하는 달이다. 전날 설악의 폭설 소식을 듣고 귀둔리 곰배골을 오르니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 나고 그 위로 하얀 눈이 소복이 쌓였다. 5월에 눈과의 만남이 신기하다. 야생화 대신 눈 산행이 되었다. 그것도 5월에. 원시림의 곰배골을 오를수록 눈이 더 많이 쌓였다.
곰배령은 해발 1,164m로 5만여평의 평원에는 야생화 대신 눈이 가득 쌓였다. 앞으로 보이는 점봉산도 멀리 보이는 대청봉도 흰머리를 하고 있다. 5월에 폭설이라니 자연이 주는 특별한 선물을 받은 느낌이다.
오늘 보지 못한 야생화는 다시 찾아 오라는 뜻으로 생각하고 다시 찾아야 겠다. 5월은 가정의 달이다.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다. 함께하는 게 좋은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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