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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속의 그리스 쉬린제 마을 본문

유럽 여행/튀르키예

튀르키예 속의 그리스 쉬린제 마을

산달림 2024. 11. 27. 20:15

꽃으로 가득한 산중 마을 쉬린제

 

데니즐리에서 셀축으로 가는 교통은 튀르키예에서 처음으로 기차를 이용했다. 장거리 여행은 버스보다 기차가 편하다. 데니즐리에서 10시 15분에 출발하는 기차를 타고 차창 밖으로 지나가는 풍경을 감상하니 느긋해서 좋다.  튀르키예 기차는 그리 빨으지 않고 무궁화 열차를 탄 딱 그 정도의 느낌이다. 길가에는 올리브나무 과수원이 많이 보인다. 어떻게 저렇게 많은 올리브 열매를 수확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힘들겠단다.

 

오후 1시 30분에 셀축에 도착했다. 숙소는 오토가르와 기차역에 가까운 곳에 예약을 해 두었다. 이틀만 머므르고 이스탄블로 가기에 시설보다 이동이 편한 곳으로 정했다. 숙소에서 짐 정리를 대충하고 돌무쉬를 타고 쉬린제 마을을 다녀 오기로 했다.  쉬린제 마을 가는 몰무쉬는 20분 간격으로 출발해서 편리 했다. 작은 고개를 넘어 가면 쉬린제 마을이다.

 

주황색 지붕과 하얀 벽이 그리스풍을 느끼게 하는 쉬린제 마을

 

쉬린제 마을은 그리시인이 살던 마을로 1924년 그리스와 인구 교환으로 그리스인이 떠나고 그리스에 살던 튀르키예인들이 모여사는 정착촌이다.  그리스 풍의 건물과 돌담길,  가게 모습이 특색있게 꾸몄다.  이 곳은 와인이 유명해  와인가게와 복숭아, 메론, 딸기, 키위 등으로 만든 과실주를 판매한다.  수제비누, 레이스가 달린 옷도 인기상품이다.

 

쉬린제의 모든 건물은 산비탈을 따라 오래된 돌길위에 자리 잡고 있으며 흰 회벽에 붉은 기와지붕 모습을 하고 있다. 터키 블루로 장식된 창문이나 오브제처럼 비치된 다채로운 테이블, 담장 아래 놓아진 앙증맞은 꽃 화분들로 마치 그리스에 와 있는 듯한 착각에 빠지게 된다.

 

작은 골목길아 정취가 있는 쉬린제 골목길

 

쉬린제 전망이 좋은 파노라마 식당을 찾았다. 쉬린제 가정식 식당으로 입에 잘 맞았다. 착즙 석류 쥬스맛이 진하고 맛이 좋았다. 3대 부녀가 운영하는 식당으로 음식은 어머님이 서빙은 딸이 주로 일을 하는것 같았다. 음식도 맛나고 전망이 좋아 눈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유명한 식당은 아니지만 가정식 음식이라 정이 듬뿍 더해져 기억에 남는 식당이었다.

파노라마 식당 입구

 

전망이 뛰어난 식당
우리가 주문한 음식

 

 

석류와 오랜지 착즙 쥬스

 

 

전망뷰가 좋은 파노라마 식당

 

 

합죽도 꽃
하얀 외벽이 인상깊은 쉬린제 마을
하얀 외벽과 주황색 지붕이 조화로운 쉬린제 마을

 

할례의식을 하고 교회를 찾은 두 아이와 아버지

 

 

쉬린제 마을 가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