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산행/일본 북알프스 (2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일출은 언제 보아도 장엄하고 생명의 탄생을 보는듯하다. 더구나 이런 고봉에서 보는 일출은 더 진한 감동을 느끼게 한다. 3,000m급에서 잠을 자 본적이 없는 아내는 밤새 잠을 뒤척인다. 다행히 일기변화가 무쌍한 고산이지만 날씨는 좋아 바람도 그리 불지 않고 비도 내리지 않았다. 새벽..
일본인들의 산행방식은 새벽같이 하루를 시작한다. 밤 9시 30분 이후는 야영장에 고요가 깃들더니 새벽 3시가 좀 넘자 여기저기서 버너 소리가 나고 4시경이되니 배낭을 꾸려 산행을 시작한다. 통상 산행은 오후 4시 30분에서 5시경이 되면 산행을 끝내고 휴식을 취한다. 한마디로 일찍 시..
이번 일본 북알프스 산행은 나로서는 3번째 찾는 산행이지만 아내는 3,000m급에 처음 도전하는 산행이기에 무사히 종주를 끝낼 수 있을지는 장담하지 못한다. 더구나 산장이나 고야를 이용하는 것도 아니고 야영장비를 챙겨 탠트에서 자고 먹는 식량 반찬 등도 모두 배낭에 넣고 메고 올라..
우리는 지구라는 무대위에 잠시 연극을 하고 사라져야 하는 人生이라고 自然과 山을 찾는 등반의 세계는 본연의 나를 찾아가는 길이기도 하기에 문명의 이기가 만들어 낸 도심의 부와 명예, 시기와 질투 다툼과 경쟁의 틀에 벗어나 산과 자연의 적응 그들과의 동화하려는 겸손의 자세가 ..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것을 상상한다. 그리고 상상한 것을 원한다. 그래서 결국 원하는 것을 한다. 우리는 우리가 자신에게 하는 말과 우리가 만들어내는 상을 통해 현실을 만들어낸다. 가미고지의 갓파바시(河童橋) : 일본 북알프스 산행 출발 점 묘진바시(明神橋)에서 휴식 오늘 산행의 첫 야영지 ..
나를 찾아 떠난 8박9읠 일본 배낭여행 『 히다산맥과 후지산을 찾아서』 수년전 처음 일본 북알프를 등반 한것을 정리해 올려 봅니다. 『 序 』 배낭여행은 낯설은 곳을 안내자도 없이 그들의 진솔한 생활상을 볼수 있는 생생한 체험이다. 적은 경비로 하루를 살고 하루 열시간이 넘는 도..
나를 찾아 떠난 8박9읠 일본 배낭여행 『 히다산맥과 후지산을 찾아서』 『 序 』 배낭여행은 낯설은 곳을 안내자도 없이 그들의 진솔한 생활상을 볼수 있는 생생한 체험이다. 적은 경비로 하루를 살고 하루 열시간이 넘는 도보여행도 즐겁게 견디어 낸다. 모든 어려움을 견디어 내고 극복할 수 있는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