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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돌아오는 길의 파랑산 고개(4,200M)에서 내려다 본 풍경 파랑산 고개에서 약초와 먹거리를 파는 간이 휴게소 파랑산 고개 경계지점과 서낭당(?) 파랑산 서낭당 파랑산의 연봉들 파랑산의 푸른 초원 파랑산의 고봉 파랑산 내림길의 加水 보급소 안내판 加水 보급해주시는 아저씨 - 곰방대로 ..
산행의 오름은 힘들어도 하산은 빠르게 진행된다. 쌀쌀함을 지나 추위에 서둘러 하산을 서둘렀다. 특히 눈길이 미끄러워 자칫 한발이라도 삐긋하면 목숨마져 잃을수 있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 어두울 때 올라 주변을 잘 보지 못했는데 내려 오는 길에 주변을 잘 살펴 볼수 있었다. 정상..
새벽 3시 30분 기상을 알린다. 침구를 정리해 카고백에 정리하고 탠트 밖으로 나오니 아침날씨가 무척 쌀쌀하다. 밤하늘에는 별들이 초롱초롱하여 오늘 날씨는 정상에 오르기에 더 없이 좋은 맑고 바람이 적은 날씨다. 금번 쓰구냥산 등정에 날씨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이곳은 수시로 비가 내리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데 우리는 산행 때나 식사 때에는 비가 그치고 탠트안에 있을 때는 비가 내리는 등 우의를 입지 않아도 되었다. 마지막 등정까지 날씨가 쾌청해서 최적의 조건이다. 새벽에 죽을 쑤어 먹었다. 다들 간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정상을 향한 집념은 강해서 먹지 않으면 정상에 오를 수가 없다고 하여 꾸역꾸역 뱃속으로 흰죽을 밀어 넣었다. 어제 마부들이 채취한 무슨 나무뿌리가 고소에 좋다하여 ..
첫 3,800m 의 높이에서 잠을 잣는데 비교적 잠을 잘 잤다. 일부 대원은 잠을 설친듯 밤새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해다며 힘들어 하는 대우너도 있다. 산소가 부족해서 그런지 머리가 개운하지 않고 약간 띵 ~ 한 기분으로 일어나 아침 찬바람을 깊게 들이마시며 심호흡을 해봐도 머리는 맑아지..
이제 쓰구낭 산행을 위하여 출발이다. 아침 7시 출발 예정이었으나 마부대장이 늦장을 부려 출발이 좀 늦어졌다. 산행신고와 초지사용료를 지불하고 본격적인 산행이 시작되었다. 카고백은 짐실이 말에게 실려 보내고 가벼운 배낭에 물과 간식을 챙기고 오늘의 목적지인 노우원자로 출발..
우리 대원일행은 와룡을 떠나 파랑산고개로 향하였다. 파랑산 고개는 세계에서 2번째 높은 고개로 높이가 4,200m 이다. 2/3되는 곳에 차량의 라이닝을 식히기 위해 잠시 차를 멈추고 물을 쏘니 하얀 증기가 피어 오른다. 과열한 것이다. 그곳에서 우리는 꼬치와 참새구이를 사 먹었다. 무척 ..
일륭으로 가는 길 새벽에 일어나 조깅에 나섰다. 성도는 땅이 넓은지 도폭도 넓어 달리기 좋았다. 쭉 뻗은 길을 따라 달리니 넓은 강을 건너고 중랑천 같은 강주변으로 체육시설이 설치되어 강을 따라 달렸다. 공기는 그리 맑지는 않았지만 달릴만 했다. 새벽 일찍 주변 시골에서 농작물을..
중국 사천성 일륭에 있는 쓰구낭산의 막내 다구냥산(5,355m)을 등정하기 위해 2006년 6월 22일 ~ 28일 까지 일정으로 인천공항을 출발하였다. 중국 사천성은 삼국지에 나오는 촉나라로 유명한 곳이다. 사천성에서 250Km 정도 떨어진 파랑산너머 일륭에서 산행이 시작된다. 인천공항의 출발전 3시..
새벽 3시 30분 기상을 알린다. 침구를 정리해 카고백에 정리하고 나오니 밤하늘에 별들이 초롱초롱하여 오늘 날씨는 정상에 오르기에 더 없이 좋은 날씨다. 금번 쓰구낭산 등정에 날씨가 많은 도움을 주었다. 산행 때나 식사 때에는 비가 그치고 탠트안에 있을 때는 비가 내리는 등 우의를 입지 않아도 되었다. 마지막 등정까지 날씨가 쾌청해서 최적의 조건이다. 새벽에 죽을 쑤어 먹었다. 다들 간밤에 고소로 잠을 제데로 자지 못했다고 한다. 그래도 정상을 향한 집념은 강해서 먹지 않으면 정상에 오를 수가 없다고 하여 꾸역꾸역 뱃속으로 흰죽을 밀어 넣었다. 선두는 셀파인 위대장이 앞장 서고 바로 뒤에 따라 올랐는데 자꾸만 그의 발길이 빨라지곤 한다. 그래서 일부러 후미를 배려해서 속도를 늦추었다. 거리가 벌어지면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