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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신년을 맞이하여 전철로 갈수 있는 근교산행지를 생각하다가 최근 개통된 전철을 이용하여 예봉 ~ 운길산과 하산길에 수종사를 돌아오는 산행코스를 잡고 아내와 산행에 나섰다. 예봉산 들머리는 팔당역에 내려서 바로 산행을 할수 있는 곳으로 조용하던 마을이 전철의 개통과 함께 먹거리집과 심지어 등산장비점이 생기니 이용객이 급증할것 같다. 예봉산 오름길에 만난 돌탑(?) 등산안내도(팔당역 ~ 예봉산 ~ 운길산 ~ 운길산역 ) 예봉산 정상의 태극기 이곳에서 조망이 좋다. 앞으로 검단산, 건너편 운길산 경기도의 산들과 덕소주변 한강이 한폭의 그림이다. 덕소앞 한강 풍경 예봉산의 안내 표시판 예봉산 정상 - 최근 표지석이 정비되었다. 운길산 가는 길에 만난 페러그라이딩하는 분들! 창공을 나는 페러그라이딩 운길산 가는 길..
기축년 새해 새로운 각오로 한해를 시작하기 위하여 민족의 성지 강화도 마니산 참성단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기로 했습니다. 새벽 4시 일어나 외곽순환도를 달려 초지진대교를 건너 마니산 입구에 도착을 하니 각지에서 온 해맞이 인파로 주차장이 초만원입니다. 인파속에 묻혀 아내랑 마니산으로 오릅니다. 새해에 대한 목표도 정하고 가족들의 건강도 함께 기원해 봅니다. 영하 10도 기온도 마니산 돌계단을 오르는데 몸이 더워옵니다. 대여섯살 꼬마부터 60대 할아버지 까지 새해 일출을 보며 무었을 위해 힘든 고행을 자청하여 오를까요? 참성단은 해맞이 인파로 발디딜 틈조차 없습니다. 어두움 속에서 동쪽 하늘이 밝아 오고 점점 붉은 빛으로 물들고 이윽고 기축년 새해 첫날 일출이 떠 오릅니다. 기축년 새해 일출 강화도 마니산 ..
연인산 정상 연인산 안내 지도 송년산행의 참맛은 야영 눈꽃이 아름답네요. 산행은 아름다운 고행(?) 연인산 정상에서 산악회원들 연인산 정상 표지석 아재비고개 눈이 펑펑내려 운치있는 산행을 즐겼다. 하산길인 백둔리 가는길 백둔리의 눈오는 날 열차바닥에 막걸리 한잔
코발트색 하늘과 조화를 이룬 이열매 무슨나무지요? 소요산 안내도 : 대부분 자재암으로 산행을 시작 하지만 호젓한 산행을 즐길려면 입구에서 산림욕장으로 능선을 타고 하백운대 ~ 상백운대 ~ 나한대 ~ 의상대 ~ 공주봉으로 돌아 원효폭포로 돌아 내려오면 능선종주로 즐거운 산행을 즐길 수 있다. 여기는 상백운대(559m) 만추의 가을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고 있다. 의상대에서 잠깐! 단풍계곡을 따라 하산길 단풍이 고운 계곡산행 능선은 단풍이 다 지고, 계곡에서 고운 단풍을 마주 할 수 있었다. 단풍은 역시 빨간 단풍이 아름답다. 주차장가는 길 : 가을 행락객으로 다소 복잡하다. 기와집과 단풍의 조화 빨간빛이 더욱 빛을 발한다. 이제 단풍의 절정을 이룬다.
새명력의 끝은 어디 일까? 이런 돌틈에서도 모진 생명력을 이어간다. 타이어 참호속에서도 생명력을 이어가고...... 따쓰한 기온에 기지개를 켜고 싹을 티운다. 아래로 볼수록 푸르름이 더하고 산정상을 이제 봄으로 가고 있다. 봄을 맞아 싹을 티운 두릅.... 금학산 정상으로 오르내리며 병사들이 볼수 있도록 설치한 글귀들 주로 웃음에 대한 글들이다. 다시 돌아보는 금학산 신록의 여름으로 향하고 있다. 보개산 주변에서 잠시 뜯은 취나물 고대산 날머리인 신탄리 산촌마을 동두천으로 향하는 열차안에는 산나물을 가득 채취한 할머니들의 고된 삶을 엿볼수 있었다.
주말이면 하루는 산행 하루는 마라톤 장거리 훈련을 한다. 이번주는 아내와 함께 가는 금학산 ~ 고대산을 연결해 보기로 했다. 거리는 약 11.5km로 서울에서 당일 산행이 가능한 산행지다. 금학산 들머리인 동송에 가려면 수유전철역에서 출발하는 선진운수 시외버스를 이용하는것이 편하다. 8시 10분 버스를 타고 의정부를 경유 억새로 유명한 명성산 입구인 운천을 거쳐 동송에 도착을 하니 10:30분경 산행들머리인 철원여고 담장을 끼고 금학산 입구에 도착을 하니 약수가 시원하게 나온다. 물을 한통 받아 배낭에 넣고 산행을 시작하는데 5월초의 날씨가 6월 하순날씨다. 반팔을 입고 계단을 오르는데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그간 도시의 노폐물을 빼고 새로운 에너지로 충만할 수 있는 산행인듯하다. 중턱에는 벌써 철쭉이 ..
명성산 억새축제날 온 가족이 가을 소풍겸 나들이들 갔다. 많은 등산객이 명성산을 메운다. 차리리 축제가 끝나고 호젓할때 올걸 후회가 된다. 조용한 산이 온통 이파로 가득하다. 명성산 억새 평전 억새가 눈송이 같이 바람에 날린다. 인파로 가득한 억새평전 모습 온가족이 모여 모처럼 기념사진을 찍었다. 딸아이 명성산 계곡엔 단풍이 곱게 물이 들었다. 억새에 취해 ~ 단풍에 취해 휴일 하루를 명성산에서 보냈다.

금학산 ~ 고대산 산행 안내도 혹한에 눈이 내린다던 기상청 예보는 빗나가고 아침 일찍은 시간인 7시 40분에 수유리 버스터미널에 모였다. 유비님은 간밤에 12시 까지 2차에 걸친 목운동을 하고도 먼저 도착해 있네. 요즘 체중을 5Kg 감량했다고 하더니 몸 컨디션이 제일 좋은 듯 하다. 감량비법은 가장 쉽고 당연한 쉬운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는 거란다. 항상 비법은 멀리 있는 것이아니라 가까이 있다. 운동후 저녁엔 계란 2개만 먹고 허기진 배는 물로 버티었다고 하니 인간의 기본 욕구중에도 원조적인 욕구인 식욕을 억제하는 인내는 높이 살만하다. 7시 45분 출발하는 동송행 버스는 요금이 7,5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다. 다들 새벽에 일찍 일어난 탓에 버스에 오르자 말자 눈을 붙인다. 한잠을 자고 나니 9시 3..

그간 달리기하느라 뜸하게 찾던산을 올 겨울에는 틈나는 데로 찾기로 했다. 토요일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 했으니 산에 가면 눈을 볼수 있을것 같아 근교 1,000m급 산을 다녀올까 하다가 그간 소홀히 한 여의도 Lsd를 하기 위해 토요일 오후에는 한강을 30km 달렸다. 일요일 새벽, 동대문구에 살적엔 북부지방으로 등산을 갈때는 참 편했는데, 이곳 관악으로 이사 온후로 무척 일찍 일어나 부산을 떨어야 한다. 현리행 첫차가 7시에 상봉터미널에 있어 이를 탈려면 꼭두새벽에 일어나야 한다. 신림에서 첫차는 5시 33분에 있는데 늦장을 부리는 버스탓에 놓치고 10여분 이상을 기다린 후 다음 차를 탓는데 새벽엔 배차 간격도 뜸 하다. 시간상으로 도저히 7시에 상봉 터미널에 맞출수 없어 동서울로 향해 등산코스도 상..

주일날 아침에 가을을 찾아 예봉산 산행에 나섰다. 그간 아침에는 한결 기온이 뚝 떨어져 쌀살함 마져 느낀다. 가을이 저만치 오고있다. 버스는 교외로 나오니 완연한 가을날씨다. 상팔당에 내려 등산로 들머리로 들어섰다. 들녘엔 한해 동안 지은 농부님의 농작물이 결실을 앞두고 잘도 익어가고 집 마당에는 온통 빨간 고추로 가득 차 가을 햇살에 따사로움을 즐기는것 같다. 벌어진 밤송에 사이로 알밤이 수줍은듯 얼굴을 내밀고 하늘은 더욱 푸르름으로 가득차 있다. 농부님의 일년결실 - 대풍을 예고하고 있다. 곱게 핀 나팔꽃 : 나팔꽃 아저씨 나팔불러요 ~ ~ 아직은 시원한 숲이 좋기만 하다. 숲사이로 난 예봉산 등산로 무슨 염원을 하며 이렇게 돌탑을 쌓았을까? 예봉산 정상 : 사방의 조망이 푸른 가을 하늘 만큼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