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동아마라톤
- 설악산
- 경기둘레길
- 암벽
- 마라톤 풀코스
- 마라톤
- 풀코스
- 쓰구낭산
- 100km
- #마라톤 풀코스
- 그리스
- 억새
- 가을
- #존뮤어 트레일
- 단풍
- 잠실운동장
- 대청봉
- 등산
- 마라톤풀코스
- 달리기
- 풀코스마라톤
- 백두대간
- 경기둘레길11월후기이벤트
- 울트라마라톤
- #산티아고순례길
- 외씨버선길
- 지리산
- 경기옛길
- 여행
- 24시간주
- Today
- Total
목록국내 산행/경기도 (41)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폭염에 한북정맥 정기산행 날이다. 여름철엔 달리기도 힘들지만 여름산행도 힘든다. 그래서인지 40인승 버스에 25명만 탔다. 여름산행은 체력적인 부담이 큰 산행이다. 시청을 7시에 출발하여 산행 들머리인 가평 논남으로 가는 길에 있는 익근리계곡의 물가에는 빼곡이 탠트가 쳐져 있고 이른 아침부터 물놀이 삼매경이다. 더우니 계곡이 최고의 피서지다. 올해 계곡 펜션은 호황을 누리는 해가 되겠다.들머리는 강씨봉 자연휴양림 주차장으로 출발 때 10시 기온이 산중이임에도 29도다. 이곳 휴양림은 최근에 지은 휴양림이라 시설이 깨끗하고 산속이라 하루 쉬어 가기 좋은 곳이다. 논남 유원지 계곡에서 상류로 올라가는 소리산책길이 잘 조성되어 산책을 갈수 있는 길이다. 더운 여름이라 이곳 계곡도 아침부터 물놀이 중이다. 도성..
폭염이 지속되는 올여름은 유난히 덥게 느껴진다. 금요일은 쉬는 딸애와 유명산을 다녀오기로 했다. 아내는 "복중에 무슨 산행? " 더운건 딱 질색인 아내다. 안 간다는 사람 굳이 가자 할 일은 아니라 부녀간의 산행이다. 자차가 편하긴 하지만 돌아올 때 교통체증을 생각하면 대중교통도 나쁘지 않다. 7시 20분 잠실역 5번 출구 앞에서 출발하는 7002번 버스는 1시간 20분이면 유명산 자연휴양림 앞에 데려다주고 요금도 착하게 2,800원이다. 휴양림은 일반인은 1,000원의 입장료를 내야하고 65세 이상은 무료다. 유명산 자연휴양림은 캠핑장이 있어 잣나무 숲 속 데크 위에 탠트가 많다. 숲 속은 그늘이 있어 한낮에도 시원해 더위를 피해 쉴 수 있는 곳이다. 밤에는 서늘할 정도로 기온이 내려간다. 자연이 주는..
첫눈이 내렸다고 산에 가보자고 한다. 전철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산으로 예봉산과 운길산도 좋다. 들머리는 팔당역에서 시작을 한다. 팔당 앞은 한강이 흐른다. 겨울엔 강가라 강바람이 매섭다. 추울 땐 속을 데우면 춥지 않으니 등산로 길목 가게 들려 어묵을 먹으니 맛이 엄지척이다. 겨울이면 절로 땡기는 어묵 맛도 맛이지만 어묵 국물이 뜨끈하니 좋다. 이게 겨울 맛이다. 호빵, 어묵은 겨울철 별미다. 뜨거운 속으로 들어가니 추위가 싹 달아난다. 지금부터는 걸으면서 자체 발열을 한다. 예봉산으로 바로 오르는 능선 코스를 잡았다. 앞서 출발한 산객들의 발자국이 눈위에 선명하다. 새벽에 눈발이 쌓였다기보다 날렸다는 표현이 맞는 것 같다. 겨울산에 오르막은 핫팩이다. 오르면 금방 등이 뜨끈하고 이마에 땀이 맺힌다..
가을을 느껴 보려고 파주 감악산으로 산행을 떠났다. 그간 기온이 높아 10월 8일이지만 아직 단풍철은 이르다. 감악산 출렁다리를 건너 범륜사로 정상가는 길을 잡았다. 한글날 대체 휴일로 3일 연휴 시작일이라 나들이 객이 많다. IBK에서 가을 MT를 왔다. 가을은 그렇듯 직장이나 가족이 함께 자연에서 서로를 확인해도 좋은 계절이다. 마음으로도 통하겠지만 함께 땀을 흘리면 더 좋다. 오늘은 딸 얘가 앞서 길을 끈다. 몸이 가벼우니 잘도 오른다. 아내는 오르막이 힘겹단다. 그래도 꾸준히 걷는다. 감악산 출렁다리는 최초 산악 현수교로 길이는 150m이며 900명이 동시 건널 수 있는 안전한 출렁다리다. 단풍산인 감악산의 아기간풍은 아직 푸르름 그대로다. 2주는 지나야 절정이 될 것 같다. 아직은 양지쪽 보다 ..
감악산의 명물 감악산 출렁다리 길이가 150m 폭이 5m인 건설당시는 최장길이를 자랑했다. 임진강 하류의 남쪽에 우뚝 솟은 감악산은 개성의 송악산, 포천의 운악산, 과천의 관악산, 가평의 화악산과 함께 경기 오악의 산중 하나다. 최근에 출렁다리가 놓여져 산은 찾는 산객뿐만 아니라 여행자들이 들려 가는 곳이기도 하다. 들머리도 이제는 출렁다리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출렁다리를 지나면 운계폭포가 있는데 가을이라 수량이 없어 꽁지빠진 공작새 같다. 범륜사는 신라 의상대사가 세운 운계사터에 세운 절로 동양 최초라는 백옥관음상이 서 있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묵밭을 지나 오르는 길로 군데군데 숯가마터를 자주 만난다. 예전에 이곳에서 숯을 구워 한양으로 내다 팔았단다. 정상으로 가는 길은 빨간 단풍이 반갑게 맞아 준다..
2018년 3월 10일 원적산 시산제 불교에서 원적은 입적이나 열반을 의미한다. 모든 덕이 원만하고 모든 악이 적멸한다는 뜻에서 원적으로 표기한다. 원래는 모든 무지와 시련을 극복하고 깨달았다는 뜻이지만 그 뒤 고승의 죽음을 뜻하는 말로 변했지만 죽는다는 것은 깨달음을 얻었다는 뜻이기도 하다. 원적산 가는 길은 동원대학교에서 시작해서 능선길을 따라 가도 된다. 편한길로는 걷고 싶은 사람은 산수유길 9km를 걸어도 좋다. 시산제라 12대의 버스로 온 탓에 등산로를 가득 채운다. 여기서 1코스는 능선길로 원적산을 오르고 2코스는 걷고 싶은 산수유길을 따라 산수유마을로 이어진다. 여기서 산코스와 둘레길 코스로 나눈다. 호젓한 둘레길을 걷는 시청 OB팀의 원로 산선배님들 금년 82세가 되는 이치호선배님과 현 O..
고대봉 832m 정상 벌써 물든 2013 가을단풍 금학산 들머리인 동송 가는 버스 타는곳(지하철 4호선 수유역 4번출구 앞) 동송행 버스 시간표 및 요금표 버스표는 매표를 하지 않고 카드결재로 변경 1시간 20분만에 도착한 동송터미날 동송에서 서울행 버스시간표 및 요금표(2013. 10. 3. 현재) 금학산 들머리인 철원여자 중고등학교 가는 길 안내(800m) 금학산 들머린인 금학산 체육공원 금학산 등산로 안내도 금학산 ~ 고대산 종주 등산로 안내도(총 11.2km) 금학산 안내 이정표 여기서 2.0km 단풍이 물들어 가는 금학산 단풍 금학산 정상(947m) 시진찍어줄 사람이 없어 스던 모자로 인증삿 금학산 정상옆 헬기장 이날 군인들의 산행이 있어 컵라면 100여개를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었음. 금학산에서..
3월 정기산행에 나섰다. 가는 곳은 청평에 있는 호명산으로 예전에 호랑이 울음소리가 들려서 호명산이라 명명했다는데 이젠 서울에서 전철이 지나가는 곳. 오늘 참석자는 당초 5명에서 2명이 추가로 참석하여 7명의 단촐한 수로 산행에 나섰다. 늘 모임에는 힘은 주는 사람이 있고 힘은 빼는 사람이 있는데 오늘은 힘을 주는 분이 2명이나 있어 마음 든든하다. 8시 정각 상봉역을 출발하여 청평역엔 8시 40분, 아직은 겨울날씨에 안개가 자욱하다. 아직은 겨울의 끝자락에 서 있는 느낌. 들머리로 가는 길에 간이매점에 들려 라면과 생수를 구입하였는데 철판으로 만든 난로가 따뜻하게 느껴진다. 작은 내를 건너는데 버들강아지가 폈다. 그래도 봄은 저만치 오는것 같다. 등산로 들머리에는 호명산 까지 산행 안내도가 있다. 오늘..
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신년 산행에 나섰다. 그간 뜸했던 입사동기끼리 부부동반하여 산행에 나섰는데 이형은 선약이 있어 참석하지 못했고, 임형은 부인이 춥다고 혼자 참석하여 5명이 산행에 나섰다. 산행지는 양평 용문에 있는 중원산(800m)으로 정했고 교통편은 전철을 이용하여 용문까지 가서 산행의 들머리인 용문사까지는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다. 차가 없어야 술도 한잔하고 맘껏 이야기도 할 수 있어 조금 불편하더라고 대중교통편을 이용하였다. 이촌역으로 향하는 중 한강을 건너면서 신묘년초이튿날 일출 용산 ~ 용문간 전철의 풍경 중원산 등산안내도 우리는 신점리 ~ 조개골 ~ 600고지 ~ 중원산 ~ 중원폭포 ~ 상현리 너너덜지대를 오르는 아내 급경사지에 눈이 내려 미끄러운 등산로 600고지에 올라 중원산 700m..
겨울산 하면 생각나는 모습은 나뭇가지에 하얗게 달라 붙은 눈꽃이 아닌가 합니다. 상고대 또는 설화라고도 하는 눈꽃은 겨울철 나무가지에 얼음처럼 달라 붙어 마치 눈꽃처럼 보인다고 하여 겨울산에만 볼수 있는 신비한 현상입니다. 마침 금요일 비가 내려 높은 산엔 눈꽃을 볼수 있겠다는 생각에 산행을 준비했습니다. 산행장소로는 서울에서 가까우면서 1,000m가 넘는 가평에 있는 명지산이 적지라고 정하고 출발하였습니다. 명지산 산행의 들머리인 익근리에서 차를 내리자 매서운 계곡바람이 옷속을 파고들어 혹한을 실감합니다. 산행 입구부터 내린 눈으로 미끄러운 눈길을 걸어 올라 갑니다. 승천사는 비구니 사찰로 겨울에 찾는이가 없어 적막속에 묻혀 있습니다. 계곡에 들어서자 바람이 적게 불어 그나마 조금은 편한 산행을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