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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광동식 딤섬 - 金鼎軒 여러분은 혹시 한국에서 딤섬을 드셔 보셨나요? 오늘의 음식 이야기는 광동식 딤섬입니다. 딤섬은 본래 홍콩이나 광동에서 발달한 먹거리의 하나입니다. 중국(本土)에서는 보통 디엔신(点心), 혹은 시아오츠(小吃)라고 불립니다. 즉, 작은 먹거리(간단하게 즐길 수 있는 음식) 라고 보면 됩니다. 북경에도 유명한 딤섬 식당이 있는데 地壇공원(북경에 天壇, 地壇, 日壇, 月壇공원이 있음-天, 地, 日, 月의 神에게 제사 지내는 곳)의 남문에 위치한 찐띵쉬엔(金鼎軒)이라는 곳입니다. 1993년 8월 8일에 개업하였고, 북경에서 처음으로 24시간 영업을 하고 있는 식당으로 알려져 있지요. 金鼎軒의 명칭은 고대문자인 鼎-食器(음식의 도구)에서 인용을 하였고, 吉祥의 의미에서 앞에 金자를 붙였다고 ..
9월6일(금) 이제 발리섬을 떠나 자카르타 방향으로 가야한다. 그리고 서서히 귀국을 준비해야 한다. 이제 남은 여정의 은 버스에서 기차에서 비행기에서 3일을 자야한다. 아침 일찍 우붓의 근교를 3시간 가량 산책을 했다. 인도네시아는 약 300여 민족이 살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각 민족마다 고유한 전통이나 문화를 가지고 있다. 발리인은 인도네시아인이지만 인도네시아인이 모두 발리인은 아니다. 또한 자바인도 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인이기는 하지만 인도네시아인은 모두 자바인은 아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벼 농사를 하는 지역에는 가믈란 음악이 있지만 지방마다 음색이 다르다. 또한, 내가 즐겨 사먹었던 사떼 아얌(닭고기 구이)도 지방에 따라 맛이 전혀 다르다. 이곳에서 버스타기도 만만치 않다. 어디에서 표를 팔지도 않고..
9월 3일(화) 보르부드르 사원 오늘은 새벽에 보로부두르(Borobudur)를 가기로 했다. 아침 5시에 출발하기 위해선 4시 반에 일어나 짐을 챙겨 새벽 공기를 가르며 교외길을 신나게 달렸다. 서양 여자2명, 덴마크인1, 나를 포함 동양인이 3명이다. 그리고 가이드1, 운전사 1명과 총 8명이 우리 식구다. 보로부두르사원은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이고, 인도양을 건너 전래된 불교는 남쪽 끝 이 나라에서 모국인 인도를 능가할 정도의 문화를 꽃피웠다고 한다. 보로부두르 대사원 야자수가 펼쳐진 게도우 분지에 세계 최대 최고의 불교유적이 솟아 있다. 정교한 벽화가 새겨진 회랑도 불교미술 최고의 질과 양을 자랑하며, 보는이로 하여금 절로 감탄사가 절로 흘러 나오게 한다. 회랑을 한 개 올라갈 때마다 카아라..
2002년 8월 31일(토) 또 역마살이 도졌는지 떠나려 한다. 모든 걸 훌훌 털고 그냥 낯설고 물설은 이국땅을 찾아 떠나려 한다. 여행은 낯선 곳으로의 떠남이지만, 그건 돌아오기 위한 만남이 아닐까? 태풍 루사가 온다는 기상예보가 있어 항공기는 정상이륙이 될지 걱정이 된다. 간밤에 숙직을 하고 챙겨 올 짐이 있었는데 처가 대신 챙겨 나왔다. 또 다른 이별, 그렇게 덕수궁 앞에서 공항으로 향하는 리무진버스에 오르며 처에겐 괜시리 미안하다는 생각이 든다. 주말이면, 산 아니면 마라톤으로 거의 휴일은 집을 비우고, 늦은 여름휴가는 혼자 자바와 발리섬으로 간다. 버스 안에서 챙겨온 간편한 옷으로 갈아입고 복대도 찾다. 복대, 이건 배낭여행자의 전매특허다. 그 안에 제일 중요한 여권, 돈, 항공권이 다 들어간다..
그런데 기이한 점은 무었인가를 추구하는 삶의 질에서 표지판이 되는 내적음성의 의미가, 우리들에게 들어나는 것은 언제나 먼 지역 낯선 땅 새로운 곳으로의 경건한 여행 이후라야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 하인지히 점머 - 한잔의 chay(챠이 : 뜨거운 양젖 茶)가 생각나고 즐겨마시던 Lassi(라시 : 인도 ..
홍콩에 처음 도착해 한참 헤메다가 찾은 딤섬집. - Star House 4층 JADE Garden.우리가 먹은 Ha Kau - 새우를 갈아 만든 만두? 피가 얇아 속이 보일 정도로 먹음직스럽다. 춘권(春券) - Deep-fried Spring Rolls HkS 16.00 가격도 싸고 무척 먹음직 스럽지요. 홍콩 가시면 꼭 맛보고 오세요. 위치는 구룡지구 Star Ferry 타는곳 ..
성 바오로 성당 유적 : 벽면에는 소년 예수상외에 당시 일본인이 썻다는 한자가 남아 있고 성모 마리아상 주변에 조각된 국화는 일본을, 목단은 중국을 상징한다고 한다. St 바오로 성당 성 바오로 성당 - 1835년 일어난 이웃학교 화재로 건물이 소실되고 지금은 건물 정면과 계단 벽의 일부만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