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해외 마라톤 (25)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몽골 고비울트라마라톤을 끝내고 마지막 날은 울란바트로 시내 주변을 관광하는 날이다. 먼저 자이승 전망대에 올라 울란바트로 시내를 조망할 수 있었는데 울란바트로는 아직도 화석연료를 사용하여 공기가 많이 탁하다. 그건 아직도 많은 가정에서 땔감을 사용하고 심지어 폐타이어..
몽골 고비 사막 225km 마지막 날인 6일 차 날이 밝았다. 엘승타사르하이 헝그항 게르에서 잤는데 뒤로는 바위산이 있는 특이한 지형이었다. 사막의 바위산은 생각하지 못했는데 신기하기만 하다. 이곳도 관광용 게르라 어제저녁 식사 때 보니 아침엔 틀림없이 빵과 커피가 주메뉴일 것 같아 어제저녁식사 때 공깃밥 한 개를 추가로 달라고 하여 보관하고 있다가 아침에 김치와 오징어젓갈로 먹었더니 배가 든든하다. 역시 한국인은 밥심으로 달리는 게 맞다. 달기 전 몽골에서 말타기가 있었는데 몽골인은 기마족의 후예답게 말을 잘 탄다. 그러나 말은 낙타와 달리 예민해 놀라게 하면 사나워지는 게 말이기도 하다. 말과 혼연일체가 되는게 가만히 말안장에 앉아 있으면 안 되고 함께 엉덩이를 움직여 줘야 하는데 초보자는 쉽지가 않..
바양자그 여행자 게르의 아침 오늘 달릴거리는 50km. 그런데 악명 높은 직선 주로 란다. 사막의 직선 주로 전봇대만 따라가는 50km. 지구 상 어디에도 없는 직선 주로 50km 그것도 고비사막의 50km는 지평선만 보고 달려 지평선에서 끝나는 코스다. 헉! 근데 아침에 텐트에서 자고 식당에 가니 이곳이 관광용 게르라 관광객 식단인 빵에 소시지, 치즈, 우유, 오렌지주스, 커피다. 이걸 먹고 50km를 달린다고? 걱정이 앞선다. 가는 길에 어제 보기로 했다가 일몰시간에 보지 못했던 공룡화석지를 갔다가 대회장으로 이동한다고 하네. 그럼 출발시간이 점심때가 되는데? 엎친데 덮친 격이다. 공룡화석지는 고비의 그랜드캐년으로 불리는 곳인데 사막에 이런 것이 있다는 게 신기!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고 오늘 출발..
60km 롱데이 출발전 프로필 사진 60km 롱데이 주로 복장 대회 4일차로 롱데이날 60km 달리기가 있는 날이다. 탠트에서 나오니 아침일출이 고운 고비사막이다. 에르테네 게르의 식당에서 아침식사는 밤과 일본식 우동이 있어 든든히 먹어 두었다. 사막달리기는 체력소모가 크고 속도보다는 지..
고비사막 모래언덕의 점프 고비사막 모래언덕 오늘은 고비사막의 모래 언덕을 달리는 날이다. 사막은 모두가 모래로 이루어 진것은 아니고 모래산도 있고 초원도 있지만 초원도 모두 풀이 자라는 것이 아니고 드문드문 풀이 자라 지만 멀리서 보면 풀밭인데 가까이서 보면 맨땅에 드문..
몽골 유목민들의 주거형태인 게르 이건 관광객을 위한 유목민들의 거주 형태인 게르 25km 마라톤 결승선 몽골고비사막 마라톤 2일차. 간밤에 남고비사막에 도착하여 둥게네 게르에서 06시 아침식사다. 빡빡한 일정탓에 연이틀 수면부족으로 피곤함을 떨쳐 버리기 힘든다. 사막은 일교차가..
울란바트로 징기스칸 국제공항 야경 출정식 기념사진 몽골 초원을 달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나의 버켓리스트에 상위에 적혀 있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공로연수기간중 그간 하고 싶어도 시간을 낼 수 없어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나씩 실천에 옮겨 보았다. 1월이 여행적기인 남인도 ..
점심으로 뭘 먹지? 결국 파스타와 맥주 한잔씩 했다. 판테온에서 이성윤님 교황 클레멘스 13세에 의해 분수 설계 공모전이 이루어졌으며, 이때 당선된 니콜라 살비의 작품이다. 1732년에 착공하여 1762년에 완성되었으며, 분수의 아름다운 배경은 나폴리 궁전의 벽면을 이용한 조각으로 이루어져있다. 로마시대에서 볼 수 있는 바로크 양식의 마지막 걸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분수 중앙에 자리한 해마가 끌어올린 커다란 조개 위의 냅튠신과 트리톤신의 대리석 조각들은 브라치의 작품이다. 이 분수의 물은 '처녀의 샘'이라고 불리우는데, 이는 전쟁에서 돌아온 목마른 병사에게 한 처녀가 샘이 있는 곳을 알려주었다는 전설을 가지고 있는 샘을 수원지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이 분수에 동전을 던지면 다시 로마로 돌아올..
한국선수단 기수 IAU기 세계각국 기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