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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맹현봉 산행은 강원도 산중에도 오지인 홍천군 내면 방내리 大丘雲계곡을 들머리로 잡았다. 간밤에 일찍 잠자리에 든 탓에 아침과 함께 산새소리의 지저귐을 들으며 아침잠을 깼다. 무척 상쾌한 계곡의 아침공기지만 약간 추위가 느껴진다. 아침 식사 당번이 아니니 빨라도 1시간 정도의 시간적 여유가 있을 것 같아 시골길을 달려 오늘의 날머리 소구운을 확인해 두는 것도 좋을 것 같아 긴 타이즈에 반팔 셔츠를 입고 출발하였다. 처음은 비포장도로라 잠도 깰겸 천천히 달리니 금방 시멘트길이 나온다. 조금 속도를 높여 방내리에 접어드니 보건지소도 있고 가게도 있다. 벌써 부지런한 농부님들이 하루일과가 시작되는지 들녘에 모습들이 보인다. 시멘트 길을 따라 소구운으로 올라가는 길은 은근히 오르막이다. 군사보호구역 표지목이 나오..
봄이 되면 무엇보다 먼저 생각나는 것은 1,200미터 이상의 능선에 피는 얼레지, 복수초, 노랑제비꽃등 온갖 작은 꽃들이 피는 ‘천상의 화원'이다. 그 광경을 한번이라도 본 사람은 천상의 화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것이다. 가리왕산은 물론이고 화악산이나 방태산, 개인산등 4월초까지도 깊은 눈에 덮여있던 능선에 한달만에 온갖 꽃들이 피어 화원을 이룬다는 것을 상상해보면 가슴이 뛴다. 만년설이 될 듯 녹지 않던 능선의 적설은 너무도 덧없는 심설이었던 것일까? 눈이 녹고 햇볕이 낙엽아래 눈녹은 물이 미지근해질 정도로 다사롭게 비칠 때 이미 저나름으로 풀들은 아름다운 꽃들을 피울 준비를 하는지도 모른다. 모진 계절풍이 불던 산록에 눈이 녹고 남은 잔설을 뚫고 올라와 노란꽃을 피우는 복수초로 시작된 꽃피우기 퍼..
미천골 휴양림 = 삼림욕 속, 원시의 계곡미를 맛보기에 최적의 장소이다. 설악산과 오대산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미천골은 태백산맥 동편의 숨겨진 비경 중 하나로 자연 생태계가 온전히 보존된 곳이다. 자연휴양림에는 토종벌 보호지역이 있는가 하면 물맛 좋기로 소문난 불바라기 약수도 있어 건강 여행도 즐길 수 있다. 구룡령으로 향하는 56번 국도를 타고 가다 미천골 휴양림에 접어들면 신라 때의 절터 선림원지가 나서고, 이곳부터 미천계곡이 본격 시작된다. 스멀스멀 피어오르는 산골의 안개 속을 유리알 같은 계곡수가 흘러내려 비경을 연출한다. 계곡을 따라 비포장 길이 이어지는데, 걸을 수도, 자동차로 이동할 수도 있다. 잘 정돈된 미천골 휴양림에는 50년 이상 된 참나무, 박달나무, 피나무와 물푸레나무, 자작나무, ..
○ 산행일시 : 2010. 1. 29. 21:00 ~ 1. 31(일) 2박 3일 ○ 산행장소 : 강원도 인제군 기리면 방태산 일원 ○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 ~ 방태산(주억봉) ~ 구룡덕봉 ~ 월둔고개 ~ 가칠봉 ~ 갈전곡봉 ~ 진동2교 ○ 산 행 자 : 산달림, 산다니, 리베로, 노고단, 산조아, 한울타리, 감자바우, 한윤숙, 한문숙(9명) 방태산 주억봉 방태산 한종주코스 방태산 주변 지도 방태산 정상에서 대원들과 함께. 방태산 주능선 살아 천년, 죽어 천년 주목나무아래 휴식중인 대원들 너무 추운날씨에 나무에 상고대가 가득하네요. 방태산 주능선 겨울산의 백미는 흰산 월둔고개를 넘는 대원 입신통제 표시(2. 15부터 통제) 무거운 배낭 탓에 아휴 힘들어!! 가칠봉(1,240.4m) 가칠봉에 설치된 등산 ..
오대산 비로봉(1,563m) 오대산 비로봉 등산안내도 상원사 입구 상원사 대웅전 앞 양지바른 곳에 절터가 썩 좋은 곳 108배 수행 이건 뭐지요? 풍경 상원사 동종 싸리담 상원사 찻집 소년 청동상 적멸보궁 가는 길 이름 모를 새(?) 스님도 혹한에 중무장 하셨네요. 모자, 귀마개, 장갑, 털신발 적멸보궁 :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봉안한 곳 추녀 아내는 뭘 소원하는지? 힘겹게 비로봉을 향해 오르고 또 오르고 이제 비로봉 400m전 비로봉 주변 안내도 朱木이란? 비로봉에서 본 주변산들 멀리보이는 황병산 이제 비로봉 정상에 섰습니다. 아내도 비로봉 정상에 오르고..... 비로봉 정상에서 울 부부 상왕봉 가는 능선에는 바람이 쎕니다. 상욍봉도 많이 춥습니다. 이제 북대사방향으로 길을 잡았습니다. 능선에는 눈이 많..
노인봉 산행지도 직장생활을 하는 이들에게 가장 소중한것중 하나가 시간이 아닌가 생각된다. 모처럼 찾아온 3일의 연휴! 이를 어떻게 사용 할까 생각 끝에 오대산일원에서 산행을 하기로 했다. 이제 아이들이 커서 함께 시간을 보내기도 글렀고 딸애는 벌써 경주로 여행을 간다고 교통편과 숙박까지 예약을 해 놓았단다. 자식도 옛어른의 말씀 처럼 품안의 자식이지 크면 제각각 자기 갈길을 간다. 성탄절날 아침 진부로 가는 길은 지체와 서행으로 산행의 들머리 진고개에 도착한 시각이 오후 3시경이었다. 통상 당일산행의 경우 하산을 완료할 시간에 산행이라니..... 걱정이 되었던지 공단직원도 늦었는데 어디까지 가는냐고 묻는다. 적당히 산책만 하고 올것이라고 안심을 시킨후 산행을 시작했다. 늘 진고개는 바람이 혹독하게 몰아치..
ꏅ 산행일자 : 2009. 8. 8 (토) ꏅ 행 선 지 : 강원 홍천군 내촌면 봉명리 ꏅ 산행코스 : 연화사~가령폭포~길조심~정상~ 삼각점 ~ 비레올계곡 ꏅ 산행소요시간 : 4시간 30분내외 (11Km) ꏅ 집결장소 및 출발시간: 서울시청앞 서울광장 07시 ꏅ 준 비 물 : 산행 기본장비 방수자겟 및 간식과 중식(취사가능 매식불가) 가령폭포 전경 여름산행지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홍천 내면의 백암산으로 8월 산행을 떠난다. 태풍 모라꼿의 영향으로 오전에 비소식이 있었지만 여름산행의 비는 늘 만나는 단골 손님이다. 이번 산행에는 아내가 함께 하지 않아 혼자 홀가분히 떠나지만 조금은 허전하다. 함께 할때는 몰라도 없으면 허전하지..... 하지만 빠른 걸음으로 산행을 일찍 끝낼수 있어 좋기는 하다. 홍천 ..
덕가산 산행안내도 계곡을 오르면서 만나는 크고작은 폭포(?)들 수량이 부족해 겨우 계곡을 적시고 있음 계곡이 끝나고 능선이 시작되면 가파른 산길이 이어진다. 힘들면 아내는 이렇게 나무에 기대어 다리쉼을 한다. 덕가산 정상아래 낭떠러지에서 내려다 본 예밀리 전경 덕가산 정상 832m 덕가산에서 내려다본 애밀리 전경 : 봄농사 준비가 한창이다. 애밀리 전경 비가림 포도가 한창 자라고 있다. 비 가림 포도 고추농사 민들레, 민들레 하산후 함께 하는 늦은 점심식사 산에서 채취한 참취와 더덕으로 삼겹살과 함께 영월막걸리 덕가산 식당휴게실 예밀리 민속자료실 : 풍구? 예밀리의 풍경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