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마라톤풀코스
- #마라톤 풀코스
- 대청봉
- 경기둘레길11월후기이벤트
- 지리산
- 마라톤 풀코스
- 억새
- 여행
- 경기옛길
- 그리스
- 풀코스
- 단풍
- 울트라마라톤
- 달리기
- #존뮤어 트레일
- 설악산
- #산티아고순례길
- 100km
- 24시간주
- 암벽
- 등산
- 동아마라톤
- 백두대간
- 외씨버선길
- 잠실운동장
- 쓰구낭산
- 마라톤
- 경기둘레길
- 풀코스마라톤
- 가을
- Today
- Total
목록국내 산행/강원도 (82)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단풍산행을 떠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태풍과 비소식에 날을 잡기가 힘들었다. 산행중에 하루는 대피소에서 쉬어 가야 느낌이 있을것 같아 단풍철에는 예약도 쉽지 않다. 대기자로 기다렸더니 소청대피소에서 문자가 왔다. 월요일이라 그나마 쉬웠던것 같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28분 차를 탓는데 정시차는 만석이 되어 임시차가 배정이 된것 같다. 단풍철에는 한꺼번에 몰리니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다. 대청봉 가는 들머리를 한계령으로 정했다. 이곳도 가을 단풍을 즐기려 몰려든 인파로 휴게소가 가득이다. 서둘러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이번 산행은 첫날은 한계력에서 출발하여 한계령삼거리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끝청봉을 거쳐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을 오른 후 다시 중청봉을 지나 소청봉에서 400m 거리인 소청봉에서 ..
설악의 속살 칠형제봉 암릉에서 본 천화대 능선의 범봉 화채봉아래 박지에서 예상도 못한 호우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내려 이럴때 움직이는 것은 극히 위험한 행동이라 기다려 보기로 했다. 점점 빗줄기가 굵어지고 기상청 기상도를 확인하니 서쪽에서 발행한 비구름이 동으로 흘러 오고 있다. 산중에서 온종일 비가 내려 토닥토닥 탠트 자락을 때리는 빗소리를 들으며 보내는 시간도 좋은것 같다. 가끔은 이렇게 쉬어 가는것도 좋다. 담답하다면 답답할 수도 있는 1평의 탠트속이지만 넓다고 하면 넓은 공간이 아닌가. 그런건 마음먹기 따라 다른것 같다. 그래서 내 탠트는 늘 1인용이 아닌 좀 무겁더라도 2인용을 즐겨 쓴다. 배낭을 넣고도 여유가 있어 탠트안에서 음식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빗소리, 바람소리만 들리는 조용하기 그지..
화채봉에서 발원하는 토왕폭포로 높이가 250m로 상단, 중단, 하단으로 이루어져 있고 겨울엔 빙벽꾼들의 꿈의 빙장 오랫만에 설악에 든다. 시간적 여유가 있어 한계령에서 내려 한계령 옛길을 걸어 보기로 했다. 6월의 설악은 젊은이 같이 진초록의 녹음이 좋다. 함께 금강버스를 타고 온 산객들은 설악 중청으로 향하고 옛 추억에 젖어 한계령에서 오색으로 내려가는 옛길을 따라 걷는다. 필례약수로 가는 갈림길에 서니 방재제 엄마을로 가는 안내판이 기다리고 있다. 이곳은 2006년 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시간당 241m의 물폭탄으로 수해를 입은 마을로 복구하여 지금은 가리산 방재캠프로 운영하고 있는 마을이다. 구절양장 한계령을 내려오는데 예전의 옛길은 비로 유실되어 흔적을 찾을 길이 없다. 흘림골 입구는 아직도 개방이..
해뜨기전에 바라본 중청대피소와 대청봉 중청대피소는 포근했다. 대피소 밖은 -10도의 혹한이지만 따뜻하게 잘잤다. 좁은 공간에 여럿이 자다보니 코고는 분들이 여럿있어 잠을 설치기도 했다. 예전과 달라진게 있다면 대피소에서는 금주다. 힘들게 산을 오르고 술한잔 하는 멋이 있었는데 이제 술을 마시면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세계 어느산을 가더라도 술을 마시면 벌금을 내는 곳은 한국의 산 뿐인것 같다. 거기다 밤8시면 소등을 한다. 딱히 잠자는 곳 밖에 없는 대피소에서 저녁식사 끝내자 말자 자라는건 너무한 처사가 아닌가? 일본이나 유럽의 산장은 휴게소나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잠 만자는 대피소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라는 건지 거기에 대한 휴게소 같은 공간이 있어 늦게 자는 산객은 책이나 글을 쓸수 있는..
제대로 겨울산을 보여 주는 중청에서 바라 보는 설악산 대청봉(1,708m) 올해는 눈 산행을 한번도 하지 못했다. 한겨울을 남쪽나라 여행을 하고 왔더 겨울도 끝자락이도 어느해와 달리 눈이 귀한 올겨울이다. 그게 지구 온난화현상과 무관하지 않은것 같다. 서울동아마라톤을 준비의 1차 관문인 고구려마라톤도 끝나고 설악산행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데 2월 중순에 설악에 6cm의 눈이 내렸다는 소식에 한달음에 달려 갔다. 백두대간의 등줄기 한계령에서 시작하면 가장 아름다운 설화를 볼것 같아 11시 40분에 한계령을 출발하는데 아뿔싸, 입산통제시긴에 걸렸다. 하절기는 12:00시 동절기는 10:00란다. 대피소 예약이 되어 있고 렌턴도 있다고 하니 국공아저씨가 통과시겨 준다. 다음부터는 시간을 잘 챙겨야 겠다. 역시 ..
설악산 일원에서 자생하고 있는 금강초롱 금강초롱꽃은 이 세상에 오직 1속 1종밖에 없는 한국 특산식물이다. 설악이 보고싶어 졌다. 그간 제주한달살이와 존 뮤엘트레일에 너무 깊이 빠져 있었나 보다. 가을 마라톤 시즌이 되면 설악을 찾기가 어려워 질것 같아 생각 날때 훌쩍 다녀 오기로 했다. 9시 20분 동서울터미널을 출발하면 하절기 입산시간인 12시를 맞추기 딱 좋은 시간이다. 차창밖엔 가을로 가는 풍경이 풍성하게 느껴진다. 손에는 '쿵스레덴 내 안에 위대한 왕을 찾아서'란 책이 들려 있었다. 산을 오르며 무료한 시간에 책과 함께 하다보면 금방 원통이다. 이곳에 내린다는 파란눈의 외국인 비구니가 여기 내리면 백담사 가는 버스를 탈 수 있는 냐고 어눌한 한국말로 묻는다. 다음부터는 용대리(백담사 입구)로 바..
이른 아침 중청대피소와 중청봉 풍경 ○ 산행일시 : 2018년 1월 4일 ~ 5일(1박일) ○ 산행코스 : 한계령 ~ 한계삼거리 ~ 끝청 ~ 중청대피소 ~ 대청봉 ~소청 ~ 봉정암 ~ 구곡담계곡 ~ 수렴동대피소 ~ 백담사 ~ 용대리 한계령 탐방로 입구 겨울철에는 이곳을 11시이전에 통과해야 입산이 허용된다. 귀때기청봉과 끝청으로 가는 삼거리길 여기서 준비해 온 점심식사를 하며 겨울철의 별미 과매기로 서울장수 막걸리 한잔 서북능선에서 자주 볼수 있는 살아 천년 죽어 천년이라는 주목 남설악 점봉산은 깊은 겨울잠에 빠졌다. 능선마다 겨울의 눈이 쌓여 설악을 설악 답게 한다. 바람세기로 유명한 귀때기 청봉 중청 대피소에서 본 대청봉 중청대피소와 중청봉 중청봉 눈꽃(설화) 일명 상고대 외설악 풍경 흰봉우리 뒤로 ..
가을이 온것 같은데 여전히 덥다. 가을은 어디메쯤 오고 있을까 가을을 만 나러 가야겠다. 한계령에서 입산통제 시간이 12시니 동서울터미널에서 09:20 버스를 타야 입산통제에 걸리지 않고 입산을 할 수있다. 이제 산도 시간이 정해져 있어 마음데로 가지 못한다. 자유롭기 위해 가는 산이 자꾸만 속박을 하는것 같아 마음이 편하진 않다. 그래도 춘천간 고속도로가 똟여 2시간 10분만에 한계령에 내려 놓으니 마음만 먹으면 뒷동산 가듯 설악산은 갈수 있는 편한 세상이다. 주말이야 밀리겠지만 주중엔 이리도 한가하니 주중에 여행할 수 있는 큰 혜택을 누려 본다. 11시 40분에 배낭을 챙겨 한계령에서 출발하여 계단을 오르니 625 참전 위령비가 있고 한계령 입산 감시초소가 있다. 아직은 입산통제 시간 12시를 넘기지..
임금이 친히 밟아본 산이란 뜻의 御踏山은 신라 박혁거세가 태기산의 태기왕을 뒤쫒다가 이 산에 들렸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산세가 만만하지 않다. 들머리인 횡성온천에서 출발하는데 언제부터인지 온천은 문을 닫았고 초입에 들머리를 찾지 못해 먼저 도착한 산악회에서 리더가 왔다갔다 하면 초입을 찾고 있다. 어답산 들머리는 횡성온천까지 올라 서면 왼편으로 등산로 안내표지가 있다. 온천이 문을 닫으니 주변 상가도 문을 닫아 횡성한우집도 잡초에 묻혀있다. 초입부터 된비알로 시작되는데 5월임에도 일찍 찾아온 더위로 대구는 폭염주의보가 내린날로 후덥지근한 날인데 다행히 어답산은 등산로가 그늘이라 다행인데 나무계단이 까끌막지게 올라간다. 오래동안 산행을 쉰 아내는 연신 거친 숨을 몰아 쉰다. 선바위까지는 40여분이 ..
팔봉산은 홍천군 서면에 있는 산으로 홍천강이 휘몰아 쳐가는 산수가 수려한 8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진 산이다. 높이는 327m로 그리 높지 않지만 암릉으로 이루져 있어 철계단, 밧줄, 사다리가 설치되어 있어 조심해서 진행해야 하는 산이다. 팔봉산 안내도, 최고봉은 2봉 1봉으로 올라 하산 코스는 2,3봉사이, 5,6봉사이, 7,8봉사이로 내려 올수 있슴. 팔봉산 입구 매표소 1인당 1,500원(어른 기준) 1봉부터 시작하는 등산로 입구는 철계단을 건너면서 시작 다녀간 많은 산악회에서 붙여준 산행 리본 된 비알을 오르면 만나는 1봉가는 길 표시 1봉을 오르지 않고 2봉을 갈수 있으나 우린 1봉부터 시작 처음부터 만나는 밧줄 굴참나무 사이로 밧줄을 잡고 오름 밧물이 끝나면 이러 나타나는 나무계단 팔봉산 1봉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