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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사막의 날씨는 늘 맑음으로 비 예보는 거의 없고 가끔 구름이 조금 있을 뿐이다. 어제는 두바이를 다녀왔고 오늘은 아부다비를 둘러본다. 그중에 그랜드 모스크와 대통령궁이다. 8시에 호텔을 나와 공항에서 A2버스를 타고 아부다비로 가기로 했는데 A2 버스가 도착해 오르니 어제 두바이에서 구입한 Nol(놀) 카드로 터치했더니 반응이 없다. 현지인들이 답답했던지 아부다비 카드를 보여 주며 이게 있어야 된다고 한다. 두바이는 놀카드, 아부다비는 아부다비 교통카드( hafilat Card)가 따로 있어야 한다. 공항에 들어가 아비다비 hafilat(하필랏) 교통카드는 카드값 10 AED + 충전값 10 AED 총 20 AED를 판매기에서 사서 버스를 탔다. 공항을 출발해 아부다비로 가는 도중에 세이크 자이드 그랜드..
아랍에미레이트는 7개의 토후국이 연합하여 구성한 전제군주국가로 대표적인 토후국이 아부다비와 두바이다. 이들 7개 토후국은 각기 군주가 통치를 하며 이 군주 중에 1명이 아랍에미레이트 전체의 대통령으로 선출된다. 전체면적의 86.7%가 아부다비 토후국, 두바이 토후국이 5%의 면적을 차지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의 1인당 국만 총생산량으로 US$ 42,934로 중동국가 중에서도 부유한 나라다. 그중 좁은 면적에서 잘 살고 있는 두바이 토후국을 돌아 보기로 했다. 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가는 교통편은 아부다비 공항 2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먼저 두바이 가는 버스표가 필요하다. 버스 티켓은 공항 3번 출구 앞에서 구입할수 있으며 35 ADE이다. 출발시간은 매시 정각에 출발한다. 도착지는 IBN Battuta ..
해마다 7월 중순에 한강에서는 '한 여름 멋진 밤' 해피 레그 울트라마라톤 50km 대회가 열린다. 7월 15일에 열릴 대회가 집중 호우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잠수교가 침수되어 연중 가장 더운 중복가 말복사이에 열렸다. 이 대회가 의미 있는 것은 시각장애 마라토너들과 함께 달린다는 어울림의 대회이다. 전국적 폭염은 대회일 한양대역에서 살곶이공원으로 가는 짧은 길에서 티셔츠가 땀으로 촉촉히 젖어 온다. 전국에서 모여든 달림이들이 한분 두 분 모여들어 인사를 나눈다. 요즘 마라톤 모임은 지역별 모임과 12 지간인 띠별 모임이 활성화되었다. 같은 해 태어났다고 전국적 모임을 갖고 친목을 도모하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밤 11시 출발시간에 맞추어 차분히 준비를 해 본다. 서버이벌 대회로 25km 반환점에서 ..
코로나로 3년간 해외여행의 발을 묶어 놓았다. 좀 잠잠해진 것 같아 배낭을 꾸렸다. 이번 여행은 좀 긴 여행이고 아내도 함께 한다. 산티아고 순례길을 걷는 게 주목적이지만 가는 길에 스톱오버로 3일간 아랍에미레이트를 둘러보고 파리로 이동해 3박 4일간 여행을 하고 산티아고 길의 들머리인 생장 피에르포르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하여 산티아고 콤포스텔라까지 한 달간 걷고 시간적 여유가 있으면 묵시아와 피스테라를 다녀 올 계획이다. 산티아고 순례길이 끝나면 포르투갈의 포르투 여행을 하고 리스보아로 이동하여 근교의 신트라와 유럽의 땅끝마을 호카곶을 다녀 올 계획이다. 포르투갈 여행을 마치고 세비아로 이동은 아침에 출발하여 오후에 도착하는 ALSA버스를 이용하고 남쪽으로 내려가 지중해변의 도시 말라가까지 내려갔다가 다..
청남대 울트라마라톤대회를 2011년에 달리고 다시 찾았으니 12년 만이다. 청남대울트라마라톤 대회는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며 코로나로 중단되기도 했지만 2002년 연습주가 있었고 2003년 1회 대회가 열리고 올해 19번째로 그간 많은 울트라 대회가 명맥을 이어 오지 못하고 사라지는 대회가 많지만 청남대 대회는 꾸준히이어 오는 몇 안 되는 대회다. 무병장수의 상징인 십장생 주석판에 한해 한 개씩 순금으로 장식하는 스토리가 있는 대회다. 십장생은 오래 산다고 믿어 오는 해, 산, 물, 돌, 구름, 소나무, 불로초, 거북, 학, 사슴이다. 이 대회에 참가를 하면 최소 10년을 달려야 완성이 되는 특색 있는 대회다. 참가자 규모도 올해는 600여 명으로 대회명성에 걸맞은 명품대회다. 대회준비는 서울국제마라톤을..
유럽 동쪽에서 서쪽까지 길게 이어진 '카미노 데 산티아고'는 천년 전 야고보 성인이 걸었던 순례의 길이다. 카미노길은 종교적인 의미를 떠나 자연 속에서 배낭을 메고 걷는 도보 여행으로 어느 도보 여행과 달리 '내 안의 나'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 그래서 언제부터 그 길에 서고 싶었지만 30일 이상 걸리는 시간을 낼 수 없어 퇴직을 하면서 제일 먼저 찾고 싶은 곳 중 하나가 이 길이었다. 그런 이유로 오래전부터 나의 버킷 리스트 상단에 산티아고 길이 적혀 있었고 그 길에서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고 싶었기 때문이다. 그 길에서는 오롯이 내시간으로 나를 볼 수 있고 나와 대화를 할 수 있고 제2의 인생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보는 데는 산티아고길이 최적의 길이 될 거라 생각을 했다. ..
오랜만에 백두대간길에 나섰다. 전 직장에서 제4기 백두대간 종주팀과 함께 하는 시간이다. 1기로 대간 길을 완주했고 그전에 단독으로 대간길을 완주했었다. 2기, 3기 때도 수시로 함께 걷곤 했는데 코로나로 중단되었다가 이제 4기가 걷는다. 이번구간은 정선 백봉령에서 출발해 동해 댓재까지 구간으로 근 30km 거리라 무박으로 진행한다. 새벽 3시에 백봉령은 해발 750m의 등줄기로 새벽바람에 한기를 느껴야 했다. 다른 대간팀도 비슷한 시간에 출발이라 등로가 복잡하다. 처음부터 1,022봉까지는 오름길로 연결된다. 랜턴불빛만 보고 어둠을 걷는 길이다. 보이는 건 하늘의 총총한 별과 발 앞의 불빛이 비치는 곳이다. 중턱쯤 오르니 체온으로 데워져 더워 겉옷을 벗고 걸었다. 1,022봉을 지나면 원방재로 이어진다..
삼악산 흥국사 대웅전 앞의 약숫물 삼악산 의암매표소에서 등산폭포까지 발자취 전 직장 OB산악회원들과 의암댐을 내려 다 볼 수 있는 삼악산으로 봄산행을 간다. 퇴직을 한 후에도 이런 모임이 있어 서로 간 안부를 나눌 수 있는 친목 단체로 정을 쌓아 가고 있다. 만나면 좋은 친구가 아니라 좋은 친구들이 만난다. 완연한 봄날씨라 나들이하기 좋은 날이다. 누구나 똑 같이 주어 지는 하루의 시간 초최고의 하루를 만드는 건 각자의 몫이다. 청평 휴게소에 잠시 쉬고 의암댐 앞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이 길은 가을의 전설 '춘마'의 초반 길이라 낯이 익었다. 다시 잎이 피고 단풍이 물들면 그때 의암호반을 다시 달리게 될 게다. 들머리에 그리 멀지 않은 전망 좋은 곳에 삼악산장이 있다. 잘 이용되고 있지 않은지 문이 굳게..
다리의 뻐근함이 느껴진다. 2023 서울국제마라톤을 뛰고 오랜만에 느껴보는 다리의 피로다. 나름 최선을 다했고 소기의 성과도 거두었기에 뻐근함은 마라톤이 준 선물이다. 웬만해서는 이런 근육통을 느끼지 못하는데 열심히 달리기는 달렸나 보다. 코로나로 평범했던 일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3년이란 시간이 걸렸다. 우둔한 중생은 늘 주어지는 일상이 그냥 저절로 주어지는 게 아님을 이제야 알게 된다. 2023 서울국제마라톤 2023.3.19 풀코스 3:03:13 2022 * 코로나로 미개최 * 2021 * 코로나로 미개최 * 2020 * 코로나로 미개최 * 2019 서울국제마라톤 2019.3.17 풀코스 3:15:17 2018 서울국제마라톤 2018.3.18 풀코스 3:08:15 2017 서울국제마라톤 2017.3...
봄날이 오는 삼월은 산악회 시산제의 철이다. 한 해 동안 산에서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제사를 지낸다. 이번주는 전 직장의 후배들이 백두대간 4기 시산제가 있다 하여 함께했다. 이번 구간은 저수령에서 최고봉인 황장산을 오르고 작은 차갓제까지 걷고 안생달 마을까지 서비스 구간을 걸어 내려가야 버스를 만날 수 있다. 시청광장을 신새벽인 6시 45분에 출발이다. 이른 아침이라 막힘없이 잘도 달린다. 이번 산행의 들머리인 저수령에는 9시 40분에 도착했다. 총무님이 춥다고 동계복장을 단단히 챙겨 오란 연락을 받았지만 아침 날씨치곤 포근하여 가벼운 패딩 하나만 챙겨 입고 저수령 표지석 앞에 단체 사진을 찍고 출발이다. 저수령은 예천군 상리면으로 저수령에서 남쪽 땅은 예천의 '醴'자는 단술 예자로 술이 달다는 뜻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