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걷기여행/제주올레길 (53)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홀로 생각하며 걷는 올레길 일상의 일을 잠시 멈추고 올레길에서는 생각의 시간이 필요하며 걸으려면서 마음을 치유하는 길이 아닐까 올레14ㅋ코스는 중산간에 있는 저지리에서 다시 해변으로 길을 안내한다. 해안변으로 가는 길에는 5월의 보리가 익어 가고 비닐 하우스에는 딸기가 자..
제주 올레13코스에는 세상에서 가장 작은 교회가 있다. 그 교회에는 '길에서 묻다.'란 글귀가 있다. 매일 하루 올레길 한코스를 걷는게 아내는 체력적으로 부담스러웠나 보다. 오늘도 집에서 쉬겠다고 한다. 버스를 이용하여 용수포구에서 일찍 출발했다. 어제에 이어 잔뜩 흐리고 안개가 ..
당산봉에서 본 자구내포구와 차귀도 제주 한달살기를 하면서 매일 올레길을 걷는데 어제는 모슬봉을 오를때 부터 아내가 힘들다고 하더니 하루를 쉬겠다고 한다. 매일걷는게 체력에 붙이나 보다. 오늘은 홀로 버스로 용수포구로 가서 무릉외갓집에 있는 차를 회수해서 돌아 와야 한다. ..
신평 무릉곶자왈을 걷는 아내 5월의 제주는 봄에서 여름으로 가는 계절로 연무현상이 자주 나타나고 한라산은 산허리에 안개가 진하게 끼여 있는 날이 많다. 이곳으로 가는 교통편이 마땅치 않아 차를 가지고 가는 도중에 타이어 바람이 빠져 주져 앉았다. 긴급출동 서비스를 받아 한림..
가파도는 바람의 섬으로 섬은 세상의 모든 바람을 온몸으로 맞는 그런 섬이다. 바람은 우리에게 세상의 소식을 전해 준다. 모슬포에서 손을 뻗으면 닿을 듯한 거리인 불과 5.5km 떨어진 섬이다. 섬의 높이가 20.5m로 사람이 살고 있는 섬중에 가장 낮은 섬이기도 하다. 마라도의 2.5배의 섬으..
올레 10코스는 지난번에 걸을 때와 바뀌어도 많이 바뀌었다. 산방산앞 정비사업으로 금모래 해변에서 해안을 따라 걷는 코스가 산방산을 완전히 한바퀴돌아 용머리해안은 보지 못하고 바로 사계포구로 연결이 된다. 예전 올레10코스는 다시 걷고 싶은 코스중 하나였는데 산방산을 돌아 ..
올레 9코스는 길이는 짧지만 산길을 걸어야 하는 코스로 매점이나 식당이 없으니 간식거리를 준비하고 오후 3시 이후에 시작하는 것은 삼가하고 횡계천까지는 인가가 없으니 여성분은 혼자 보다는 둘 이상 걷는것이 좋을듯한 코스다. 작고 정겨운 대평포구에서 시작해 말이 다니던 '몰질..
중문 색달해수욕장 때이른 서핑을 배우고 즐기는 젊은이들의 많다. 올레8코스는 월평마을 아왜낭목에서 출발하는데 아왜낭목은 아왜나무가 많은 길목 혹은 터란 뜻이다. 아왜나무는 큰키나무로 방풍림으로 달의 정기가 마을을 빠져나가는 것을 막는단다. 지금의 월평마을은 화훼마을로..
하논 / 제주 유일의 쌀농사가 되는 곳. 하논은 제주어로 크다, 혹은 많다는 뜻을 가진 말로 하논은 큰논 7-1코스는 지난번 늦가을에 이 길을 걸은 코스라 이번에는 제주 한달살이를 하면서 올레길을 완보하기로 계획하고 있어 이번에는 역방향인 제주 올레 여행자센타를 출발하여 서귀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