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국내 걷기여행/제주올레길 (53)
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우도봉 우도등대 / 지금은 등대로 사용하지 않는 옛등대 우도 올레길 1-1코스를 걷기 위해 서둘러 숙소를 나섰다. 정규코스 21코스는 다 걸었지만 곁가지 코스는 아직 5개가 남았다. 성산에 내려 택시를 타고 성산항에 도착하니 첫배가 출항 준비를 하고 있다. 우도 코스인 1-1코스는 총 15.9k..
제주 올레 21코스는 아내와 함께 걷기로 했다. 엊 저녁 밤비행기로 제주에 와서 터미날 부근에 자고 이른 아침부터 21코스 시작점인 하도 해녀박물관에서 출발하였다. 어제까지는 진눈개비가 뿌리고 바람이 강하게 불었는데 오늘은 기온도 높고 바람이 약해져 한결 걷기가 좋은 날이다. ..
20코스 시작점인 김녕 서포구 오늘은 19, 20코스를 걷기로 했다. 20코스는 제주 바람을 만나러가는 길인데 날씨도 흐리고 비도 오락가락하는데 바람마져 부니 을씨년스럽다. 제주는 바람의 섬으로 바람만이 제주만의 언어를 만들었고 제주만의 돌담을 제주만의 문화를 만들었다고 한다. 내..
신흥백사장(해수욕장) 맑고 투명한 물빛이 고운 해수욕장 올레 19코스는 조천만세동산에서 출발하여 김녕 서포구까지 18.8km 구간 거리별 지나가는 올레길의 명소들 작년 이맘때 시작한 제주 올레길을 걸을려고 제주행 비행기에 올랐다. 그간 포근하던 날씨가 서울은 영하 8도 그래도 남쪽..
이번 제주 올레길의 마지막 날입니다. 아침에 숙소에서 작은 실랑이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그간 몇일 걸은게 피곤도 하고 발바닥에 물집이 잡혀 있으니 만사가 귀찮아 그냥 숙소에 있겠다고 합니다. 제주 비행기편이 좋지 않아 일요일 비행기편을 구하지 못해 월요일 첫비행기로 서울로 ..
올레 17코스는 광령1리사무소를 출발하여 차길을 따라 무수천 숲길-창오교-외도월대-알작지 해안-도두 추억의 거리-도두 구름다리- 도두봉 정상(10.2km) -사수동 약수물-어영소 공원-수근연대-용두암-용연 구름다리-동한두기-무근성-제주 목관아지-남문로터리 -오현단-동문시장-동문 로타리..
올레 15코스 종점인 고내포구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3시경으로 시간의 여유가 있어 좀더 걷기로 하였다. 16코스는 구엄포구까지 해안길을 걷다가 수산봉을 오르고 수산밭길을 걷고 항파두리 항몽유적지를 들리게 된다. 그리고 고성숲길을 걷고 청화마을을 지나 광령1리사무소까지 17.8km ..
다시 제주 올레길을 잇기 위해 제주를 찾았다. 지난번까지 이어온 올레 14코스의 종점이자 싯점인 한림항 비양도 선착장은 이른 아침이라 썰렁하기 그지 없고 항구에 정박중인 고기잡이 배도 한가하기만 하다. 새벽같이 서둘러 제주시에서 한림으로 왔기에 아침식사를 위하여 한림매일..
올레는 집 대문에서 마을 입구(또는 큰길)까지 이어지는 아주 좁은 골목을 뜻하는 제주어이다. 고어로서 ‘오라’, ‘오세’라고 하여 문을 뜻하는 순 우리말 ‘오래’가 제주에서 ‘올레’로 굳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레는 제주에만 있는 독특한 문화이다. 검은 현무함으로 쌓은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