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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올해 가을을 맞이하여 46년만에 개방한다는 남설악 오색지구에 있는 만경대. 그곳 들머리는 오색오천으로 유명한 오색이 들머리가 된다. 지난 여름에 찾았지만 폭우로 입산이 통제되어 두번째 찾은 만경대. 평일임에도 각지에서 몰려든 산객들로 오색 주차장은 붐비고 있었다. 만경대 등..
마등령을 하루에 넘을려면 아침을 서둘러야 한다. 이른 아침 백담사 입구 용대리에서 셔틀버스를 타고 백담사로가는 계곡은 백개의 담(潭)이 있다고 할 정도로 수려한 계곡이다. 예전에는 이길을 걸어 다녔는데 요즘은 셔틀버스가 운행되어 편하게 백담사에 도착했다. 백담사는 내설악..
제2의 인생을 준비하는 분들과 나들이에 나섰다. 용문산으로 가는 길은 만추! 이제 가을도 가고 있다. 양평은 상수원보호구역이라 청청한 땅이라 공장은 전혀 없는 살기좋은 고장이라 한다. 그리고 귀촌 인구가 늘면서 군민수가 많이 증가하고 있는 곳. 가볍게 걸어 용무사가는 산책로. 빠름 보다는 느림을 강조 하는 걸음걸이가 좋단다. 요즘 이곳도 요커들이 많이 눈에 띄인다. 그들이 가지 않은곳이 어디인가? 이곳 양평땅도 요커들이 많다. 용문사 하면 1,000년된 은행나무로 유명하다. 이제 은행잎은 다 떨어지고 앙상한 가지만 남아 겨울준비를 끝냈다. 용문사 색깔고운 단풍 계곡에 수북히 쌓인 느티나무 잎 용문사 상징 은행나무 수령 1,000년 용문사의 가을볕 제
2016 중마 완주 후 (기록 3:09:06) 올해는 춘마 2주 후에 열리는 서울중앙. 작년에는 일주간격으로 열려 힘들었는데 올해는 2주 간격이라 여유가 있어 좋다. 하지만 훈련부족으로 몸을 만들지 못해 염려스럽다. 출발 1시간전에 대회장에 도착하여 준비를 하는데 역시 메이져 대회라 멀리 있는 ..
이른 새벽 5시30분 연하천대피소를 제일 먼저 나섰다. 밤하늘에 별들이 총총히 빛난다. 오랫만에 보는 삼태성과 수많은 별들. 서쪽하늘에는 그믐달이 걸려 있다. 새벽 산바람이 차가워 바람막이 옷을 입고 랜턴을 밝히고 출발 하였다. 오직 발자욱 소리만 들리지 고요하기 그지 없는데 연..
41km 지점 결승선 통과 직전 마지막 스퍼트 구간별 대회기록 05km 22:49 10km 22:58 15km 22:29 20km 23:04 25km 23:07 30km 23:29 35km 22:46 40Km 22:01 42.2km 08:46(최종기록 3:12:25) 춘마는 나와 인연이 깊은 대회로 기억된다. 마라톤을 시작하고 첫출전한 대회가 1999년 춘마 풀코스였고 그때 완주의 기쁨은 세상을 ..
풀코스 3:26:29으로 60대 1위 마라톤은 참 정직한 운동이다. 그간 동아 이후 산티아고 길을 걸으며 50일을 쉬고 한달간 국내기행을 하며 달리기를 멀리하였는데 그래도 춘마는 달려야 한해를 마무리 할것 같아 몸상태 점점차 출전한 대회. 다행히 하루전날 내린 비로 기온이 뚝 떨어져 달리..
가을에는 단풍이 생각나고 산이 그리워 진다. 10월 하순이면 단풍이 남쪽이 단풍이라 지리산 산행에 나섰다. 주말은 대피소 예약이 힘들어 주중에 한적한 지리산 종주도 좋은 트레킹 코스중 하나이다. 성삼재까지 버스가 운행되고 노고단에서 천왕봉까지는 고저착 심하지 않아 그리 힘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