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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2019년 마지막 풀코스 대회인 코리아 마스터즈 마라톤 최강전 3:15:25로 완주 올해 마지막 대회출전인데 어찌 겨울날씨가 심상찮다. 기상예보는 -5도에 낮최고 4도의 기온에 미세먼지가 있단다. 마라톤은 실외 운동이라 날씨에 영향이 많다. 복장을 어떻게 할지 고민다. 출발할때와 한낮기온..
우중에 완주한 2019 손기정 평화마라톤 3:12:23 중마 2주후에 열리는 손기정 평화마라톤은 그간 훈련한 운동량이 있어 부담없이 출전하는 대회다. 최고의 기량을 자랑 할때인 2005년 임진각에서 열릴 때는 2:45:15로 3위에 입상한 적이 있어 각별이 애정이 가는 대회다. 그때가 14년 전의 일이다...
알프스의 다른 산들에 비해 낮은 1,081m지만 루체른 호수를 내려 다 볼수 있는 최고의 전망을 자랑하는 '산의 여왕'이라 불린다. 1870년 세계최초로 톱니바퀴 등산열차가 설치되었고 산상에 호텔도 가장 먼저 생긴 리기산이다. 루체른 역앞 유람선 선착장에서 베기스 혹은 피츠나누 가는 유..
루체른의 상징인 카펠교. 기와 지붕이 있는 목조교로 1333년에 완성된 200m정도되는 나무다리다. 대들보에는 112장의 삼각형 널판지 그림이 걸려 있다. 루체른 호숫가의 집들 대부분 숙박을 할수 있는 숙소로 이용 루체른 호수의 요트 호수가 너무 커 마치 바다 같이 느껴진다. 루체른 호수..
체르마트는 프랑스의 샤모니, 이탈리아의 코르티나 담페초와 함께 알프스의 산악마을로 가장 살고 싶은 마을들이다. 모두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곳으로 겨울철이면 스키를 타고 여름이면 하이커들이 즐겨 찾는 가장 알프스 다운 마을들이다. 마테호른의 호른(Horn)은 봉우리리란 뜻이며 ..
2019년 Jcbc마라톤 공식 모델 청하와 완주메달 올해 슬로건은 "마라톤이 별건가 나답게 달리자." 이다. 춘마의 상쾌한 기분을 안고 Jtbc마를 달린다. 일주일만의 대회라 준비는 따로 없다. 충분한 휴식과 컨디션 조절이다. 춘마후 2일을 쉬고 3일째 주로에 서보니 다리에 제법 힘이 들어간다. ..
취리히 중앙역으로 대분분 기차를 이용하여 취리히로 들러 온다. 취리히호 오는 길은 눈덮인 알프스의 웅장한 자태와 맑고 푸른 호수들, 한가로히 풀을 뜯는 가축들, 초원을 수놓는 이름모를 들꽃들. 기차안에서 바라본 스위스 풍경이다. 이걸 보고 있노라면 문득 신이 인간에게 준 최고..
소청대피소의 새벽은 일찍 시장된다. 대청봉에 일출을 보러가는 분도 계시니 서둘러 대피소를 나서 아침식사는 희운각에서 먹기로 하고 랜턴불빛에 의지하여 소청봉으로 올랐다. 오늘 걸을 길은 공룡능선을 넘어 단퐁이 고운 오세암길을 걸어 보려고 한다. 새벽에 운무가 잔득 끼여 일출을 보기는 힘들것 같다. 가파른 희운각길은 당일 산행을 온 두분과 함께 했다. 새벽에 오색에 내려 당일 산객들이라 배낭이 가볍다. 희운각에는 아침식사로 분주하다. 잔뜩 흐린날이지만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는다. 누룽지와 라면으로 아침식사를 든든히 먹고 공룡능선으로 접어 들었다. 설악에 개방된 등산로중 가장 험한길이라고 안내한다. 군데군데 바윗길이라 쇠말뚝을 박아 놓았다. 흐린날이라 바위가 많이 미끄럽다. 조심해서 걸어야 하는 구간이다. 이..
2019년 춘마 40km지점의 역주 마라톤의 벽이라는 35km지점을 지나면 체력으로 달리는게 아니라 정신력으로 달린다. 온몸으로 느끼는 육체적 고통을 정신력으로 극복하고 달리는 40km다. 남은거리 2.195km. 다 왔다는 마음에 이 고통에서 벗어나려고 온힘을 모아 달리는 구간이다. 올해도 가을의..
단풍산행을 떠나려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올해는 태풍과 비소식에 날을 잡기가 힘들었다. 산행중에 하루는 대피소에서 쉬어 가야 느낌이 있을것 같아 단풍철에는 예약도 쉽지 않다. 대기자로 기다렸더니 소청대피소에서 문자가 왔다. 월요일이라 그나마 쉬웠던것 같다. 동서울터미널에서 7시 28분 차를 탓는데 정시차는 만석이 되어 임시차가 배정이 된것 같다. 단풍철에는 한꺼번에 몰리니 움직이는게 쉽지는 않다. 대청봉 가는 들머리를 한계령으로 정했다. 이곳도 가을 단풍을 즐기려 몰려든 인파로 휴게소가 가득이다. 서둘러 등산로로 접어 들었다. 이번 산행은 첫날은 한계력에서 출발하여 한계령삼거리에서 서북능선을 따라 끝청봉을 거쳐 중청대피소를 지나 대청봉을 오른 후 다시 중청봉을 지나 소청봉에서 400m 거리인 소청봉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