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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달림의 걷기여행과 마라톤 그리고 등산
샹그릴라에서 2박 3일 일정을 끝내고 이제 남쪽으로 내려 간다. 윈난에서 좀더 시간이 많았으면 야딩이나 설산 트레킹을 좀더 즐겨도 되련만 네팔일정이 있어 윈난여행기간을 좀 짧게 잡았더니 시간의 부족함이 아쉽다. 하루 1대 밖에 없는 7시 30분에 중호도협으로 가는 버스를 타기 위해서는 서둘러야 한다. 어제 송찬림사 가면서 미리 차표는 예매해 두었다. 아직은 어두운 새벽에 빈관을 나서야 하기에 장족 아주머니에게 미리 일찍 갈거라고 미리 말해 두었다. 그래야 야진도 받고 대문도 열어 준다. 그들은 대문을 꼭 잠그고 자기 때문에 나갈 수 가 없다. 이른 새벽에 고성입구로 나가니 아직 버스는 다니지 않아 택시를 잡아 미리 흥정을 하는데 아주머니는 7원이면 간다고 했지만 10元을 달라고 10원짜리를 보여 준다. ..
샹그릴라는 설산으로 둘러 싸인 대자연과 티베트풍의 불교사원이 특이한 모습이다. 그중 하나인 윈난에서 가장 큰 티베트 사원인 승첼링 곰파((松讚林寺)를 찾아 보기로 했다. 달라이라마 5세에 의해 창건된 사원으로 수행중인 승려가 700여명으로 무척 큰 사원이며 티벳을 가지 않고 티..
여행은 익숙함을 요하지 많는다. 익숙해 질 무렵이며 떠나야한다. 4일째 따리에 머문날로 이동하는 날이다. 8:30에 샹그릴라로 가는 버스에 오른다. 출발은 샤관이지만 샤관까지 가지 않고 박애문앞 여행사앞에서 탈수 있기에 어제 운유로를 다녀 오면서 버스 차표를 끊어 두었다. 1인당 12..
운유로에서 따리꾸전으로 오는 길은 창산문으로 이어진다. 그 길에는 난전이 열렸는데 우리네 5일장과 많이 닮았다. 그 시장길을 걸으며 옛날 추억여행을 하며 내려 오는데 이제 Made in China도 상당한 수준에 올랐고 아이디어 상품도 많았다. 그리고 특이할 것은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 먹..
옥대 운유로를 걷는날인데 하늘 마져 맑아 트레킹 하기 좋은 날이다. 따리에서 보면 창산은 늘 구름속에 갇혀 있거나 안개가 드나드는 것을 볼수 있다. 창산의 주봉은 4,122m 고산이라 눈이 있고 워낙 높아 좀체 정상은 볼 수 없다. 그래서 창산은 늘 흐린날이 많은데 오늘은 맑은 날이라 기..
따리에서 솽랑을 다녀 오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박애문 앞에 있는 여행자투어센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 아닌가 생각된다. 1인당 55원으로 솽랑 왕복버스와 솽랑내 전동차를 모두 이용 할 수 있다. 따리에서 솽랑까지는 54km정도로 1시간이 좀더 소요된다. 편리한 점은 솽랑내 전동차를 ..
따리로 이동하는 날이다. 따리행 버스표는 어제 예매를 해두었기에 아침 일정이 여유가 있어 느긋하게 일어나 길 건너편에 있는 재래시장에 가서 미시엔(쌀국수)를 먹었다. 통상 이곳 현지인들도 아침 식사는 미세엔(쌀국수)으로 하고 있었다. 웬모에서 따리가는 버스는 하루 딱 한차례 ..
토림으로 이동하는 날이다. 버스시간이 8시 출발이라 서둘러 서북부정류장으로 가야 하는데 버스는 2번을 갈아 타야 하기에 택시를 이용하기로 했다. 버스를 이용하다가는 자칫 출근시간대 러시아워 교통체증으로 버스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중국인은 아침밥을 집에서 먹지 않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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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부부가 중국 윈난으로 배낭여행에 나섰다. 그것도 중국어를 모르면서 안내자도 없는 중국땅으로 배낭여행을. 여행은 떠나면 돌아 온다고 했다. 그래서 떠나는데 사드문제로 중국인이 한국인에게 밥도 안판다는데 밥이나 제대로 먹을 수 있을까. 윈난은 크기가 남한의 4배 면적으로 ..